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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남산국악당 입춘·설날 특별공연 ‘김매자의 춤 – 샤이닝 라이트’
한국 창작춤의 대모 김매자와 음악그룹나무가 함께 펼치는 새해·새봄맞이 신명나는 춤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4일 월요일 입춘과 5일 화요일 설날 오후 5시 ‘2019 서울남산국악당 입춘·설 특별공연’으로 <김매자의 춤 – 샤이닝 라이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공연 1부는 김매자의 독무로 새해를 맞이하는 춤 ‘일무(日舞)’ 로 시작되고, 2부는 음악그룹나무의 연주무대로 꾸며지며, 3부는 김매자의 독무로 밝아온 새해의 기쁨을 모두와 나누는 춤 ‘샤이닝 라이트’ 로 마무리 된다. ‘일무’는 김매자의 춤 세계 근간인 춤본Ⅰ, 춤본Ⅱ, 춤본Ⅲ 를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어둠에서 광명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해를 맞이하는 춤이다. 1999년 새천년(밀레니엄)을 맞이하며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자는 의미를 담아 추었던 춤을 20년 만에 다시 새해를 맞아 선보인다. ‘샤이닝 라이트’ 는 새롭게 열려진 신명의 세상에서 희망을 품고 그 기쁨을 만끽하며, 희열을 모두와 나누고자 만든 작품이다.
한국 창작춤의 대모로 불리우는 김매자(77세)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창작 춤의 불모지였던 한국 창작 춤의 근간을 이룬 무용가다.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나 12세에 춤과 인연을 맺은 후 부산과 서울에서 우리전통음악과 춤, 연기 등 무대기법을 익혔다. 이화여자대학교를 한국무용 전공으로 졸업하고, 모교에서 1991년까지 교수를 역임했다. 1976년에 동양사상의 예술적 구현과 한국적인 춤 언어 개발을 모토로 창무회 설립하였다. ‘전통’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여 자신의 창작 춤 작업에 녹여냈다. 강력한 추진력과 실험정신으로 한국 창작 춤의 표현영역을 넓혀나갔고, 그 구체적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춤의 기반을 다지고, 쌓아올렸다.
1979년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리버사이드 댄스 페스티벌’, 핀란드 ‘쿠오피스 댄스 앤드 뮤직 페스티벌’, 인도 ‘국제 무용제’, 프랑스 ‘리옹 댄스 비엔날레’, 폴란드 ‘셀레지안 컨템포러리 댄스 컨퍼런스’, 일본 ‘도쿄 국제 연극제’ 등 해외무대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2006년 창무회와 프랑스 루베국립안무센터 공동제작으로 김매자와 카롤린 칼송의 공동안무 작품을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올리는 등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6000여회를 공연했다. 창무회 출신 무용가는 200여명에 이른다.
공연취재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정성진 팀장 010-2036-2498
□ 지난해 서울남산국악당 상주단체였던 음악그룹 나무는,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음악과 음색을 창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음악그룹이다. 대금 연주자 겸 작곡자 이아람, 아쟁과 타악의 황민왕, 구음과 타악의 여성룡, 베이시스트 최인환 등 탁월한 솔리스트이자 뛰어난 창작역량을 갖춘 멀티 뮤지션 네 명으로 구성되어있다. 2016년 12월 1집 앨범<Song of Willow>를 발매하였다. 음악, 무용, 극, 다원예술 등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매자의 춤에 음악라이브연주를 담당하고, 2부에서 ‘유산가’와 ‘바람의 여행자’ 등 자신들의 레파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남산국악당이 2019년 입춘과 설날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연휴를 맞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하지만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노쇼’방지를 위한 예약금 5천원을 받고 있으며, 예약자들에게는 국악당 카페달강의 음료와 설 선물로 꿀돼지머리 물병을 제공한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 입장도 가능하다. 공연은 2월 4일 월요일 입춘과 5일 화요일 설날 오후 5시에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약 7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개요
2019 서울남산국악당 입춘·설날 특별공연 <김매자의 춤 – 샤이닝 라이트>
한국 창작춤의 대모 김매자와 음악그룹나무가 함께 신명나게 펼치는 새해! 새봄맞이 춤판
2019. 2. 4. Mon (입춘), 2. 5. Tue (설날) 5:00PM
Program
1부 Dance of Kim Mae ja 김매자의 춤 – Dancing to the Sun 日舞 해를 맞이하는 춤
2부 Mini Concert of Music Group Namu 음악그룹 나무 연주 - 유산가, 바람의 여행자
3부 Dance of Kim Mae ja 김매자의 춤 – Shining Light 샤이닝 라이트
<日舞 Dancing to the Sun 해를 맞이하는 춤>
김매자의 춤 세계의 근간인 춤본Ⅰ, 춤본Ⅱ, 춤본Ⅲ 를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 어둠에서 광명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해를 맞이하는 춤이다. 1999년 새천년(밀레니엄)을 맞이하며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자는 의미를 담아 추었던 춤을 20년 만에 다시 새해를 맞아 선보인다.
<Shining Light 샤이닝 라이트>
새롭게 열려진 신명의 세상에서 희망을 품고 그 기쁨을 만끽하며, 희열을 모두와 나누고자 만든 작품이다.
예약 :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www.hanokmaeul.or.kr
네이버 온라인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09613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입장 가능
※ 공연관람료 무료, No Show 방지 예약금 \5,000 부과. 사전 예약자에 한해, 당일 카페달강 음료와 설선물 제공
관람문의 : 02-2261-0500
출연 : 김매자 Kim Mae Ja , 음악그룹나무 Music Group Namu
안무 김매자 음악감독 이아람 드라마투르기 이재환 조명디자인 김철희
주최 : 서울특별시 주관 : 서울남산국악당
출연자 소개
김매자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세계 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창작 춤의 불모지였던 한국 창작 춤의 근간을 이룬 장본인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나 12세에 춤과 인연을 맺은 후 부산과 서울에서 우리전통음악과 춤, 연기 등 무대기법을 익혔다. 이화여자대학교를 한국무용 전공으로 졸업한 후 1970년에서 1991년까지 교수를 역임했다. 교수가 된 초창기인 1976년에 동양사상의 예술적 구현과 한국적인 춤 언어 개발을 모토로 창무회 설립하였다. 인문학 스터디를 통해 ‘전통’에 대해 연구하여 자신의 춤 작업에 녹여냈다. 강력한 추진력과 실험정신으로 한국 창작 춤의 표현영역을 넓혀나갔고, 그 구체적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춤의 기반을 다지고, 쌓아올렸다. 40여년간 수많은 국제규모의 예술적 교류와 창작작업을 주도해왔고, 다양한 방식으로 후진양성에 애써왔다.
1979년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리버사이드 댄스 페스티벌’, 핀란드 ‘쿠오피스 댄스 앤드 뮤직 페스티벌’, 인도 ‘국제 무용제’, 프랑스 ‘리옹 댄스 비엔날레’, 폴란드 ‘셀레지안 컨템포러리 댄스 컨퍼런스’, 일본 ‘도쿄 국제 연극제’ 등 해외무대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2006년 창무회와 프랑스 루베국립안무센터 공동제작으로 김매자와 카롤린 칼송의 공동안무 작품을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올리는 등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6000여회를 공연했다. 창무회 출신 무용가는 200여명에 이른다.
1943년 생 (77세)
창무회 설립자, 예술감독
(사)창무예술원 설립자, 이사장
무용월간지 『몸』 발행인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북경무용대학교 민족무용과 명예교수
대표작
춤본Ⅰ (1987.9.18.~19 호암아트홀 초연)
춤본Ⅱ (1989.문예회관 대극장 초연)
하늘의 눈 (1999.12.10.~11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초연)
심청 (2001.9.18.~20 LG아트센터 초연)
얼음강 (2002.10.18.~20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초연)
느린 달 (2006.11.3.~5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초연)
봄날은 간다 (2012.12.14.~16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초연)
김매자의 춤은 감미로우면서도 장중하다. 모든 춤의 (격렬한 춤 조차도) 정서는 제의 형태를 포함하고 있다
- New York Times
김매자의 춤, 창무회의 춤은 동유럽 컨템포러리 댄스 안무가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그간 우리들은 춤에서 영적인 힘을 헛되게도 불교, 요가, 선 등 몸의 외부에서 찾으려 했다. 그러나 내적인 강한 힘은 무용수의 몸 안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창무회의 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무용수가 보여주는 정확하고 깨끗한 몸의 선과 균형을 받쳐주는 발디딤이 무척 인상적이다.
- 야첵 루민스크 <폴란드 실레지언 컨템포러리 댄스페스티벌 예술감독>
음악그룹 나무
2018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주단체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음악과 음색을 창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음악그룹
대금 연주자 겸 작곡자 이아람, 아쟁과 타악의 황민왕, 구음과 타악의 여성룡, 베이시스트 최인환 등 탁월한 솔리스트이자 뛰어난 창작역량을 갖춘 멀티 뮤지션 네 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음악, 무용, 극, 다원예술 등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16년 12월 1집 앨범<Song of Willow>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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