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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떠난자리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등록날짜 [ 2011년06월06일 23시32분 ]
황금 연휴(6월 4.5.6일)를 맞아 "송호 국민 관광지"(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금강변 송림)가 갑자기 몰려든 가족 단위의
텐트족들에 의해 교통 마비까지 겸한 몸살을 격었다.
전국에 유일하게 텐트를 치고 취사 행위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사실인지는 모른다.
문제는 그들이 가족과 혹은 친지와 어울려 휴식을 즐기고 간 자리가 뒤에 오는 손님에게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는데 있다.

그들에게 물어 보면 "우리는 입장료 내고 들어 왔어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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