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누드촬영
노트라담 대성당이 화재라니? 오 마이 갓
가슴이 철렁한다.
수 백 년 걸려서 건설한 이 아름다운 예술품에 화마라니....
그 성당 근처 바스틸에 머물며 매일 이 성당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다 드디어는 이 곳과 근처 세느 강 그리고 파리의 뒷골목에서 누드촬영도 했었지...
이 누드 작품촬영 스토리는 ‘파리에 똥침을 놓다“란 책으로 엮어 내었고....
프랑스 파리의 누드촬영 스토리는 지중해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휴양지 칸느의 해변에서 나체로 해수욕을 즐기는 묘령의 여인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칸느에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해변으로 나가면 전나로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이 즐비하다. 그 곳의 광경을 촬영하고 이 묘령의 여인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칸느누드비치 몰카촬영기란 작품집으로 내었는데 사실 몰카가 전혀 필요 없이 자유로운 곳이고 그저 제목을 재미나게 하기위한 문구에 불과,
그 여인은 알고 보니 파리의 판사부인이었고 덕분에 파리까지 따라와 판사네 저택에 기숙을 하며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파리장과 파리지엔느들의 누드 촬영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는데....
결국 욕심이 과하여 시내와 강변의 공원 등에서 무리하게 누드촬영을 강행하다 결국 조사도 받았는데 당시 우리를 조사하던 형사가 드디어는 누드모델을 자청하여 세상 보드잡 스토리로 파리 경관님의 누드 작품까지 적나라하게 촬영하게 되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어 “너 경찰관이 누드모델을 한다고?” 하고 몇 번 씩 되묻자 그가 “내 몸 내가 내 마음대로 하는데 누가 뭐래?” 하며 끝내 강행을 하고 만다. 그의 권총과 패스포드까지 촬영을 해놓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하는데.....
책으로 내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칸느누드비치.... “파리에 동침을 놓다(누드 작품집이 아닌 여행작품집) 외엔 원체 바쁘게 살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아직 못 내었고 동아일보에서 재밌다며 내겠다는 걸 욕심이 앞서 ”냅둬 내가 직접 낼 거야 네들에게 맡겨봐야 곰새끼는 재주만 부리지“ 하였는데 책 편집 손도 못대고 덧없이 세월만 축내고 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큰 상처를 입고 있다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 분들 얼마나 가슴이 넓은지 내가 성당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고 심지어 미사 보는데 단상까지 올라가 촬영해도 제지하지 안고 웃음으로 맞아주셨는데....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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