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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레이트의 美學,

작품구상3
등록날짜 [ 2019년05월10일 16시31분 ]

포트레이트의 美學, 작품구상3

 

63일 천산 여행에서 인물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렌즈도 하나 구입했다. 조금이라도 더 날카로운 선예도를 느끼고 싶어서다.

 

포트레이트 란 인물사진 혹은 초상사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필자가 즐겨 다루는 누드화 역시 인물화의 장르 안에 들어간다. 필자의 원래 주특기는 포트레이트였다. 언제부터인가 누드사진가란 닉네임이 붙어 버렸지만 딱히 누드만 찍는 작가는 아니다.

 

사진가라고 하면 어떤 이들은 헨폰이나 자신의 카메라로 잘 찍고 있다가도 필자에게 사진을 부탁한다. 사실 부담스럽다.

 

나는 입은 사람은 잘 못 찍어요. 벗으면 잘 찍을 수 있는데....” 항상 변명부터 앞세우고 셔터를 눌러 준다. 정말 내가 찍어 준다고 뭐가 어떻게 다르겠는가?

 

아니면 나는 돈 주고 찍으면 잘 찍어요. 돈 받고는 안 찍어 봤어요.” 이 말은 정답이다.

나의 관점에서 촬영하는 것과 상대의 관점에서 촬영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언제나 나의 관점에서 셔터를 누른다. 따라서 이쁘게 잘 나온 사진엔 관심이 없다. 이쁜 것이 아닌 내 성질머리가 들어간 그런 사진이 아니면 매력을 느끼지도 않는다.

 

동아마라톤 촬영을 가서 결승점을 끊는 결정적 순간은 안 찍고 결승점을 통과하여 고통 속에 일그러진 선수들의 표정을, 그마저도 내 관점대로 촬영했다. 훗날 그 마라톤 담당 취재기자가 우리들은 그렇게 못 찍어요. 그런 건 선생님이나 가능하지요.” 기자가 나처럼 찍는다면 밥줄이 열 개라도 모자랄 것이다.

 

예쁜 아가씨를 눈깔을 하얗게 까뒤집어 만들었다. ‘회귀라는 제명을 붙여 동아국제사진살롱전에 출품하여 은상을 수상하였다. 덕분에 꽤 이름이 알려졌다.

언젠가 인사동에서 노숙자를 만났는데 사진빨(?)이 받을 것 같아 섭외하기로 했다. 하지만 심하게 내성적인 필자는 모르는 이들에게 좀채로 모델요구를 못하는 편이다. 이용만 국장께서 쇠주 1병과 안주를 사와 섭외를 해주셔서 그 노숙자를 마음 놓고 촬영했다. 썩 괜찮은 작품(물론 내 관점에서)을 얻었음은 물론이다.

 

나의 포트레이트는 형식이 변화무쌍하다. 기본적인 틀은 없고 대체로 강렬한 톤을 즐겨 다루는데 때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괴상망측한 실험 작도 즐겨 다루곤 한다.

 

오는 천산기행 때는 그 오지에서 만나는 그 사람들을 많이 찍어 보려고 작정하고 있다. 형식이 어디로 튈지는 현장에서 닥쳐봐야 알 것 같다. 분명한 것은 나의 성깔머리가 유감없이 살아나는 그런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 좋은 아이디어들 있으시면 제공 부탁드립니다.

* 이 여행에 대한 자세한 것은 한국사진방송-주요행사 난 참조바랍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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