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1년 세계 산림의 해 기념식 및 사막화방지 국제
심포지엄」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세계녹화의 비전을 선포하였다. 산림청
(청장 이돈구), 경상남도, 녹색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외에 UN
사막화방지협약(UNCCD) 럭 낙가자(Luc Gnacadja)사무총장, UN환경계획(UNEP)
안젤라 크로퍼(Angela Cropper) 특별고문, 김두관 경남도지사(올 10월, 경남 창원에서
UN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개최) 등 국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사막화방지에 관한 UNCCD 사무총장과 UNEP 특별고문의 기조연설에 이어 토지의
황폐, 가뭄, 사막화에 대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오후까지 계속되었다.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는 2011 「세계 산림의 해」기념사를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벌목
등과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의 산림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소개하고, 산림은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전세계적으로 힘을 합쳐 산림녹화에 힘써야 할 것 이라고
하였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솔방울, 낙엽까지 긁어모아 땔감으로 사용한 과거가 있었고,
이 때문에 홍수․가뭄등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았다고 소개하고, 50여년전 푸르른 숲에
대한 국민의 강렬한 열망, 국민 모두의 참여로 이루어 낸 황폐지의 복구와 녹화의 성공이
이제는 국가 비전인 녹색성장의 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