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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말이다 너는 말이니까 말이다 내 말을 잘 들어라 이 말이다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냔 말이다. 말을 촬영하며 말에게 이런 말로 말을 했더니 말이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한다며 말코웃음을 쳤다.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연구소는 6월 26일(일) 오후 4시경 안성팜랜드(구 안성목장)에서 10여명의 연구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번개 촬영회를 가졌다. 태풍 메아리가 상륙하여 큰 재해가 예상된다는 다급한 뉴스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이번 번개 촬영회는 태풍이 일으키는 무쌍한 기상변화를 카메라에 담겠다는 의지로 중앙재해본부의 경고 메시지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었는데 예보와는 달리 바람도 없었고 비도 오지 않아 오히려 여느 날 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들을 연출한 태풍 헤프닝이었다.
한편 팜 랜드 관계자와 가진 간단한 미팅에서는 한국사진방송과 안성팜랜드가 협력하여 8월 말 또는 9월 초쯤 대규모 촬영회를 열어본다는 계획이었고, 목장의 아름다운 풍광과 말들과 기타 다양한 조건을 맞추고 한국사진방송의 독창적인 테크니컬 노하우들을 접목한 촬영을 시도한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좋은 작품을 남길 수 있고 아울러 많은 사진동호인들과 대중들의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란데 의견이 모아졌다.
구체적인 기획안이 마련 되는대로 안성팜랜드측과 미팅을 자주 갖고 예비 촬영회등을 추진하며 최종 기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독한 김가중 의 애마 로시난테 2세
참석연구원명단 : 김기룡, 심재원, 김한정, 정민자, 황재춘, 이병준, 장이준, 신운자, 윤우명,착한대장, 이두수, 김가중,
이날,햇빛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엄마사슴은 예쁜 아기 사슴을 낳는 경사도 겹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