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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진전 ”모스크바의 초상” 막바지 전시중
서울역사박물관에서 5월 20일(금) ~ 7월 3일(일)까지 전시
등록날짜 [ 2011년06월30일 18시38분 ]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지난 5월20일부터 '모스크바의 초상'(A Portrait of
Moscow) 사진전에 개최중이다. 이 전시회는 러시아와 교류협정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이며, 모스크바도시박물관의 방대한 사진 컬렉션에서 고른 100여점의
사진으로, 7월3일(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과학의 중심이자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역사도시이다. 푸시킨과 도스도예프스키,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칸
딘스키와 현대영화의 창시자 에이젠스타인이 활동하던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볼가강 기슭의 시골마을로 1147년에야 역사기록에 처음 등장한 모스크바가 러시아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1271년 다닐공이 모스크바공국을 건설하면서이다.
모스크바는 인근을 벗어나면 빽빽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있고, 또 주변에 큰 도시들
이 둘러싸고 방어벽 역할을 하고 있어 천연의 요새였다. 외침으로부터 평화가 보장
되는 지리적 이점에 볼가강 수운의 요충지로서의 장점이 있었던 모스크바는 이반1세
(재위 1328~40)라는 유능한 지도자에 의해 러시아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
다. 러시아혁명뒤 , 다시 수도가 된 모스크바는 소비에트시대에 정치, 문화, 경제, 교
통의 중심지로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였고, 1991년 이후 러시아연방의 수도로서,
오늘날 세계 거대도시의 하나로 꼽힌다. 2011년 현재 모스크바의 인구는
11,551,930명이고, 천만 이상의 도시로는 지구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도시이자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사진전은 1부는 제정러시아시대의 모스크바, 2부는 소비에트 시대의 모스크바,
3부는 21세기도시 모스크바로 크게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관람문의  : 국번없이 120, 홈페이지 : www.museum.seoul.kr
관람시간 : 평일 09:00 ~ 21:00, 토.일.공휴일 :09:00 ~ 19:00.(휴관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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