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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8월09일 17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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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영상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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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영상축제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815~24일 개최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8개국 120여편의 다양한 작품으로 9일간 상영 및 전시

-유럽 여성주의 대표감독 마를린 호리스 회고전, 올해의 주제전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영상과 VR이 만난 VR영화특별전 등 색다른 작품들 풍성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www.nemaf.net, 이하 네마프2019)이 오는 815~82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2,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번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28개국 120여편의 작품이 상영, 전시된다.

 

올해 네마프2019는 크게 상영 멀티상영 VR영화프로그램 등 3개 섹션 17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접할 기회가 적었던 덴마크 비디오아트, 영상과 VR을 결합한 버추어리얼리티전아트 기획전X, 유럽 페미니즘 시네아스트로 손꼽히는 마를린 호리스 회고전, ‘주제전- 젠더X국가’ , 글로컬 구애전 등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올해의 슬로건: 젠더X국가

오는 815~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젠더X국가로 정해졌으며, 이에 맞춰 공식포스터도 제작됐다.

 

젠더(gender)는 사회적 성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분되는 용어다. 전 세계에서 이미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에 대한 다양함을 인정하고 있으나 가부장적 국가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존재들을 배제해오고 있다. 네마프에서는 올해 '젠더X국가'를 통해 기존 젠더 개념에 도전하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젠더 관점에서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사회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관객과 소통해보고자 한다.

 

공식 포스터는 영화와 미술의 장르적 구분을 넘나들며 영상과 퍼포먼스 관련 다수의 작업을 진행해온 심혜정 작가가 작업했다. 심혜정 작가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튀어나오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캐치해 작품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젠더, 가족, 이주민 등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장르의 작업으로 선보여왔으며 올해 네마프에서는 작가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개막작- ‘거리측정당신의 젠더는?’ 단편 2편 개막작으로 파격 선정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젠더X국가라는 슬로건과 함께 수많은 젠더에게 국가라는 울타리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모나 하툼 작가의 <거리측정>과 테무 매키 작가의 <당신의 젠더는?> 단편 2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하였다.

 

*사진:

모나 하툼 작가의 <거리축정>(),

테무 매키 작가의 <당신의 젠더는?>()

 

팔레스타인 출신 미디어아티스트인 모나 하툼(Mona HATOUM) 작가의 <거리측정>은 이민자로서의 정체성, 여성의 몸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며 한 국가에 속한 여성의 상실감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의 어머니가 아랍어로 손수 써 내려간 편지와 어머니의 샤워하는 이미지가 중첩되는 15분 길이의 단편이다.

 

<당신의 젠더는?>은 네마프2019 주제를 좀 더 명확히 드러내는 작품이다. 테무 매키(Teemu MÄKI)작가는 젠더 정치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 속에서 주류 사회에서 명명된 여성성, 남성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에 도전하는 수많은 젠더를 소환하여 작품 속에 그려낸다. 특히 <당신의 젠더는?>작품에서는 트랜스젠더 인터뷰로 구성된 짧은 다큐멘터리로 여성과 남성이라는 젠더 이분법적 사고의 폭력성을 보여준다.

 

유럽 페미니즘 시네아스트 대모, 마를린 호리스 감독 작가 회고전 개최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매년 작가 회고전을 통해 얀 슈반크마예르, 알랭 카발리에, 장 루슈, 이토 타카시&마츠모토 토시오 감독 등 대안영화영상예술 분야의 거장들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를린 호리스 감독의 주요 작품 4편을 디지털 복원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선보인다.

 

유럽 최고의 페미니즘 시네아스트로 꼽히는 네덜란드 출신의 마를린 호리스 감독은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 사이의 불평등을 조명하고 여성들의 연대 및 대안적인 공동체에 대해 작품을 통해 화두를 던진다.

 

이번 네마프2019 ‘작가 회고전을 통해 상영되는 작품은 총 4- <침묵에 대한 의문>, <안토니아스 라인>, <댈러웨이 부인>, <소용돌이 속에서>-이다.

 

 

 

*사진: 마를린 호리스 감독

 

 

 

(1) 침묵에 대한 의문(De Stilte rond Christine M.)/ 1982, 90min

마를린 호리스 감독의 데뷔작. 옷가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세 명의 여성을 통해 가부장제에 대한 여성의 뿌리깊은 분노를 보여준다.

 

(2) 안토니아스라인(Antonia)/ 1995, 100min

안토니아-다니엘-테레사-사라로 이어지는 여성 4대의 삶을 추적하는 따뜻한 사회 코미디이다. 이 연대기는 사랑과 증오, 탄생과 타락, 삶과 죽음이라는 서사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올해의 주제전- 젠더X국가전

올해의 주제인 젠더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 젠더X국가전을 통해 선보인다. 아녜스 바르다, 바바라 해머, 아톰 헤고이안 감독 등 다양한 감독들의 작품 11편이 상영된다.

 

(1)페미니스트 창당 도전기

리브 베이스베리(Liv Weisberg) 감독/ 2009 / Sweden / 99min / Documentary

2005년 봄,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 페미니스트 정당을 세우기 위한 다양한 층위에서 모인 여성들의 열정, 난관,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가부장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듣게 하려는 투쟁에 관한 귀중한 이야기이며, 힘을 가진 여성들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힘이 여성에게 무엇을 하게 할 수 있는 보여주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2)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아녜스 바르다(Agnès VARDA) l France, Belgium, Venezuela l 1977 l 120min

수잔과 폴린의 우정이야기가 여성운동의 발전과정과 함께 그려진다. 낙태의 두려움, 성교육,부모와의 갈등, 피임, 임신에의 욕망 등 같은 여성들이 겪는 경험들을 두 여자는 거쳐간다.

 

(3 저항하는 파라다이스(Resisting Paradise)

바바라 해머(Barbar HAMMER) l France, USA l 1999 l 80min

1999년 봄, 예술행사를 위해 프랑스 카시스 섬에 들어가게 된 바바라 해머. 그러나 코소보 전쟁이 발발하고, 그 광경을 본 해머는 카시스에 남겨진 2차 세계대전의 생존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심한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나치 점령하의 프로방스에서 레지스탕스에 가담했던 화가 마티스의 부인과 딸, 유태인 등 숨겨진 여성의 역사가 밝혀진다.

 

 

경쟁부문- 40여개국 1,277편 작품 공모 접수61편 본선작으로 선정

네마프의 경쟁부문 프로그램은 실험영상, 대안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 부문과 미디어 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VR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24일부터 414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40개국 총 1,277(한국 891, 해외 40개국 298, 전시작 88)의 작품이 공모 접수되었으며, 지난 해에 비해 154편이나 접수가 증가하였다. 이 중 61(상영 52, 전시 9)의 작품이 경쟁부문 본선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본선 진출작 61편은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2019)의 경쟁부문인 한국구애전글로컬구애전섹션을 통해 일반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변화하는 동시대 사회상을 다양한 디지털 실험으로 보여주는 작품이 많았으며 인권, 젠더, 생명, 여성, 역사 등 심도 깊은 주제의식과 뛰어난 만듦새를 지닌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동시대 미디어 영상예술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대안영화, 파운드 푸티지 필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형식의 작품들이 본선작으로 많이 포함되었다.

 

네마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경계 없는 대안영상 예술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경쟁이라는 단어 대신 구애(propose)’라는 단어를 사용해 더욱 예술을 친근하게 표현하고 있다.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개최

네마프에서는 매년 한 국가의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을 특별전 형식으로 초청하여 소개한다.

스페인, 인도네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특별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 네마프2019에서는 덴마크대사관의 협력으로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넷필름메이커스에서 활동 중인 덴마크 독립 큐레이터 루이스 스타이베르(Louise Steiwer)를 초청하여 덴마크 비디오아트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접하기 쉽지 않았던 덴마크 비디오아트, 대안영상예술의 시각과 관점을 담은 영상들이 소개되며, 덴마크를 기반으로 동시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싱글채널비디오를 만날 수 있다.

 

대안영상을 VR로 만나다: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과 함께하는 VR영화특별전

'VR영화특별전을 통해 올해 네마프 주제인 젠더x국가와 상통하는 지점이 있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VR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VR영화특별전은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연구단과 함께 준비했으며 분단, 국경, 이민, 젠더, 민족, 계급 등 다양한 아젠다를 가진 7편의 VR영화를 만날 수 있다.

 

(1)국경(Borderline)

아사프 마크네스(Assaf MACHNES) | 2018 | VR Fiction | 9min | Israel, UK

젊은 이스라엘 병사 인 아브라함은 에티오피아 출신의 유대인으로 동료 신참과 함께 경계선을 지키고 있다. 아브라함은 몇 분 동안 혼자 있을 때 불가능한 딜레마에 직면한다. <국경>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단편 VR 작업으로, 관객이 사막 한가운데서 영웅의 불확실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2)홈 애프터 워(Home After War)

가야트리 파라메스와란(Gayatri PARAMESWARAN) | 2018 | VR Documentary | 20min | Germany, Iraq, Switzerland, USA

당신의 집이 두려움을 자아내는 장소로 변한다면? 한 이라크인 아버지가 테러 단체(IS)에 점령당한 도시인 팔루자로 돌아온다. 전쟁은 끝났지만 그곳은 아직 몰래 설치해둔 사제폭탄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비추얼리얼리티 경험을 통해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비극적인 사건을 따라가 보자.

 

 

다양한 부대행사 풍성- 영화와 미술을 직접 작가와 네트워크하며 체험하다

올해 네마프2019에서는 영화, 미술 예술가들과 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연구단과과 함께 준비한 주제전 접경에 선 젠더X국가기획전과 VR영화 특별전은 접경을 중심으로 젠더, , 국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상영작과 학술, 강연, 전문가 토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암스테르담대 교수이자 국내에 번역 출판된 시각문화와 매트리스의 저자 파트리샤 피스터스가 방한하여 마를린 호리스 감독에 관한 마스터 클래스를 할 계획이며, 번역자인 정민아 성결대 교수, 심헤정 감독/작가가 함께 네덜란드 여성감독과 한국 여성감독의 경향들에 대해 대담할 예정이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올해 네마프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대안영화, 디지털 비디오예술작품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역량있는 젊은 감독,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도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색다른 대안영화영상예술을 통해 기존의 틀에 박힌 영상이 아닌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네마프를 통해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 상영 1회권 7천원, 전시통합권 1일권 7,000

*상영작 및 상영시간: 네마프 홈페이지(www.nemaf.net)에서 확인 가능.

*인터넷 예매: 맥스무비, YES24, 인터파크무비에서 가능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소개

국내 유일의 영화,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영상축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대안영화영상에 대한 젊은 감독,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25백여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고, 1200여명의 뉴미디어 대안영화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는 인권, 젠더, 예술감수성을 중점적으로 작품을 선별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과 각 분야 전문 감독,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영상 축제로서 다양한 융복합문화예술 체험을 시도하고 있다.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행사 소개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행사 개요

구 분 내 용

행사명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네마프2019)

영문 The 19th Seoul International NewMedia Festival (NeMaf 2019)

행사기간 2019815~ 824

슬로건 젠더X국가 GenderXNation

프로그램 o 상영 프로그램

-주제전: 젠더X국가

-글로컬 구애전 (국제 경쟁프로그램)

-한국 구애전 (한국 신진감독 프로그램)

-덴마크 비디오아트 특별전

-마를린 호리스 회고전

-심혜정 특별전

-글로컬 파노라마 (비경쟁프로그램)

-뉴미디어대안영화 (작가 신작전)

-뉴미디어대안영화제작지원

o 멀티상영/VR영화 프로그램

-한국 구애전X (한국 신진작가공모 프로그램)

-대안장르: VR영화특별전

o NewMedia Lab(뉴미디어복합예술제)

-마를린 호리스 회고전 마스터클래스: 패트리샤 피스터스(Patricia Pisters) 침묵에 대한 의문으로

바라보는 마를린 호리스 영화 세계

-마를린 호리스 회고전 강연: <안토니아스 라인>으로 읽는 여성주의 영화

-젠더X국가 강연 3: SM페미니즘, 접경X젠더, 여성의 정치적 도전기

-큐레이터 토크: '덴마크 비디오아트의 현재와 미래

-복합예술 야외상영 및 공연

-작가네트워크의 밤/ 아티스트랩 등

-오픈 전문가 미팅

- 매칭토크

장소 서울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1/2,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참가 규모 28개국 120(국내/해외 영화, 뉴미디어 영상, 영상 퍼포먼스 작품 등)

주최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주관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집행위원회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영화진흥위원회,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한덴마크대사관, 서교예술실험센터,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서울아트시네마, 아트스페이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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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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