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무용제가 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렸다. 4팀의 경연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의 대상자는 10월 20일~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첫 날인 4일에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축하공연으로 '박접무'와 손영일무용단의 `Crazy music and street'가 선보였다. 연극배우 손미리가 특별 출연한 이공연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길을 찾는 현대인의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경연 이틀째는 허경미무용단의 현대인의 소통의 부재와 어려움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 `외(外)치다'와 L,O.M(Limit Over Movement)무용단의 `천망회회-염(天罔恢恢-殮)'은 삶과 죽음, 그리고 예술가의 치열한 예술혼을 불꽃이라는 상징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경연의 마지막날인 6일에는 부산발레연구회 `비밀의 강', 박성호무용단 `점-세상을 잇다'가 경연작으로 참가하며, 폐막축하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의'꼭두상모'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국립부산국악원 축하공연 ''박접무''
국립부산국악원 축하공연 ''박접무''
손영일무용단의 `Crazy music and street''
손영일무용단의 `Crazy music and street''
손영일무용단의 `Crazy music and street''
손영일무용단의 `Crazy music and street''
[한국사진방송:부산지국=김정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