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3기 '평창의 꿈' 이루다 , 3번째 도전 끝에 유치 성공
평창동계올림픽 10여년 염원한 꿈이 현실이 됐다. 두 번의 실패와 좌절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7전8기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챔피온 홍수환씨도 웃었던 더반
대한민국도 웃고 평창도 웃고 인천공항에 몰려올 세계인을 생각하며 인천도 웃었다.
평창 이젠홍보 안해도 세계가 다 아는 땅이 되었다.
국가브랜드 가치 20조원 경제적 유발효과 !!
지난날 쓰라린 경험
강원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은 2010, 2014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당시 평창과 잘츠부르크, 밴쿠버가 공식후보도시로 선정됐다. '평창'을 일부 외신들이
'평양'으로소개할 정도로 지명도가 낮은 상황에서 첫 도전인 만큼 큰 기대는 없었다.
두 번째 도전의 공식 후보도시는 평창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러시아 소치 등 3개 도시였다.
어려운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스키 교실도 열었고. IOC에 제시한 이행계획인 '전세계 스포츠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실행해나갔다.
하지만 결과는 또 패배였다. 4년전 '역전패 악몽'이 되살아났다.
1차에서 36표를 얻어 1위를 했지만, 2차 결선투표에서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선
소치에 밀려 47대51로 눈물을 쏟았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평창은 다시 도전에 나섰다. 이번 경쟁상대는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평창은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든 전략을 새롭게 짜고 총력전을 펼쳤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유치위원장을 맡았고,IOC 위원과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을 지낸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적극 나섰다.
세계적 스타 김연아까지 가세하면서 온 나라가 평창의 세번째 도전과 국민염원에
응원과 힘을실어주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평창 외교에 혼심을 다해 힘을 실어줬다.
IOC위원 95명투표로 큰 투표차 평창63표 뮌헨25표 프랑스 안시7표로 긴여정을 끝내고
승리로 이끌어내었다. 세계 각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가운데 그동안 체계적인
노력과 준비가 평창의 '꿈'을 실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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