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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예술계에도 가을맞이 전시회들이 이곳저곳에서 열리고 있다. 인구수 65만을 자랑하는 경기도권 안산시에서도 어제 뜻깊은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산의 미술 저변확대와 경기도 최초 미술시장으로서의 발전을 꿈꾸며 기획된 전시회다. 구성은 화랑부스 초대전과 전국 현대미술작가 부스전 그리고 전국 유명작가 초대전 및 청년작가 10인의 특별초대전으로 구성되었다.
전시회 명은 ‘안산국제아트페어(AIAF ANSAN INTERNATIONAL ART FAIR)’로 올해 16회를 맞이한다.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예술 행사로 점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다. 전시 기간은 2019년 10월 4일부터 16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장은 제1실, 제2실, 제3실, 제4실 전관이며 장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명산(유원대학교 교수) 대회장의 개막식 오픈사이다.
‘안산국제아트페어는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규모로 이번 행사에서 안산시민들이 보다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고, 좋은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입니다.
경기도 최초 미술마켓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전국의 아트페어가 44개가 있는 가운데 안산이라는 역할과 환경을 생각하며 이번에 이곳 안산에서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시회의 이모저모
전시회는 컷팅식을 시작으로 어제부터 시작되었다.
16회 올해의 수상자들
운영위원이며 Artist인 장미숙 화가의 작품
장미숙 화가는 자신의 그림에서 현대인들의 피곤함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을 그렸다고 한다.
두 번째 개인전을 발표하는 박정화 화가
박정화 화가는 시골길에서 보통 볼 수 있는 능소화들이 있는데 그 능소화들을 볼 때마다 그들만이 가진 따스한 색감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어찌보면 이 작품은 박정화 화가의 그 당시 색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표현에서 하이포리얼리즘(Hyper Realism)적 표현보다 약간 풀어진 느낌으로 표현함으로써 화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각자의 생각들을 담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박정화 화가는 내년 3월에 개인전을 또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안산국제아트페어로 많은 작가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참여하고, 앞으로 편안하게 자신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판매하는 미술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양정국 기자 chgoo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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