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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 림만선과 함께한 한국구상대제전 ‘2019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탐방기
199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아트페어를 주관한 마니프조직위원회가 주관, 한국구상대제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예태)주최하는 국내구상회화 작가의 군집(群集)개인전인 제15회 ‘2019한국구상대제전’ ‘24회 정기전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되어 14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한국구상대제전(구상전)의 각 부스에는 10호 이내 소품부터 100호 이상의 대작까지 함께 설치되어 있어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있어 누구나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전시회이다. 특히 관람객은 개인부스에 상주하고 있는 작가에게 작품제작과정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구상전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원로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이다. 조직위 측은 한가람미술관 1층 전시실에 대한민국 구상회화를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을 대거 초대했다.
김영석 마니프조직위원회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최근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 큰 활약을 선보여 한국적 미감이 이어지고, 그 정체성을 경쟁력으로 삼기 위해서 원로와 신진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여겨진다.”며, “마니프아트페어는 앞으로도 국내 작가들의 활동이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는 다양한 방편들을 실천해 가겠다.”고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란 전시 타이틀에 맞춰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가운데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00만원 소품 특별전"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1층 로비에 전체 초대작가의 작품 중 100만 원 내외 소품만 한 자리에 모은 특별부스가 설치되어, ‘생애 첫 번째 컬렉션’을 준비하는 미술애호가 입문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0만 원으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원로작가의 소품부터, 중진 유망작가의 내실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아트 재테크 측면에서도 실속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주제로 진행되는 ‘마니프아트페어’는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MANIF,10월2~13일)’ △‘2019아트서울’(10월8~13일), △‘2019한국구상대제전(10월14~20일)’ 3개의 통합아트페어로 진행된다.
구상전엔
가춘화, 강순자, 강양순, 강영숙, 강정일, 구자승, 권영실, 권현숙, 김계환, 김대정, 김미화, 김민정, 김보연, 김선자, 김숙, 김연화, 김영민, 김용석, 김용옥, 김인화, 김일해, 김장혁, 김종원, 김태균, 김한오, 김훈섭, 김희중, 노광, 노재순, 노현우, 류영도, 류향미, 민병옥, 박강정, 박성희, 박인호, 박정기, 박지오, 박창범, 박철환, 박홍준, 배정강, 손미량, 손정숙, 송의경, 신미선, 심미경, 심민영, 심은하, 안모경, 엄길자, 엄윤숙, 엄윤영, 오광섭, 유미영, 유인호, 윤선, 윤지민, 이강화, 이근택, 이명화, 이문희, 이상열, 이석자, 이영미, 이영박, 이영수, 이지수, 이창규, 이희숙, 장동문, 장정금, 전광수, 전명숙, 전은순,전호성, 정규순, 정재성, 정정복, 정해광, 정희숙, 조도연, 조안석, 진문화, 최선길, 최예태, 하안나, 한귀원, 한임수, 한태희, 홍경수, 홍경표, 홍형표 작가등 총93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였으며
본 기자는 14일 개막식에 맞추어 벽조목의 조각가 리조 림만선 작가의 안내로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취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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