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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요즘 관객’에 대한 난상토론 ‘두 번째 국악방담 :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 SNS’ 개최
- ‘요즘 관객’‘sns’‘국악’를 키워드로 하는 자유로운 토론회
- 국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음악평론가 송현민, 모더레이터 참여
- SNS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히트시키고 있는 기획자 백영선
-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SNS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클래식 기획자 박진학
- 국내외 관객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국악그룹 HEY STRING
- ‘요즘 관객’을 만나기 위해, 서울남산국악당이 시도해야할 것들에 대한 난상토론
- 일시 및 장소: 11월 16일 오후 1시~4시, 서울남산국악당 연습실
- 일반인 신청 및 참여 가능
요즘 관객, 국악, SNS를 테마로하는 자유로운 토론회
서울남산국악당(총감독 윤성진)은 요즘 관객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국악방담 :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 SNS]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남산국악당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국악방담: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 SNS]는 해결되지 않는 국악계의 영원한 숙제 ‘관객개발’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최근 2~3년간 다양한 전통기반의 창제작 공연을 통해 기획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는 업계 평가에 비해, 이를 널리 알리고, 관객층을 확대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근 홍보마케팅 채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NS 상에서 시도되어 성과를 내고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들의 사례를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신진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계와 서울남산국악당이 도전해야 하는 SNS 홍보마케팅에 대해 난상 토론을 하고자 한다.
SNS기반 문화기획자, 클래식콘텐츠제작자, 음악평론가, 신진국악인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악과 요즘 관객
[국악방담: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_SNS]는 클래식과 국악의 경계없이 다양한 공연예술현장에서 비평과 저술, 자문역할을 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지난해부터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을 위한 YOUTUBE 채널 ‘유명하면 못나오는 쇼’ 기획, 진행하고 있는 클래식기획사 ㈜스테이지원, ㈜디지털클래식 박진학 대표, 전 카카오임팩트 매니저이자 SNS를 통해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수차례 성공시킨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과 백영선 겸임교수, 최근 3년간 국내외에서 가장 두드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진국악그룹 헤이스트링의 김지효, 박지현, 오지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송현민은 “관객은 예술가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눈높이도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예술가의 고집을 고수해야 할지, 관객의 진화를 따라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우리는 ‘국악의 대중화’라는 슬로건보다 ‘국악의 관객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우리가 알지 못하던 관객들의 욕망, 눈높이, 소비심리를 읽어내야 한다. 정답까지는 아니어도, 지금의 해답은 관객이 갖고 있다.” 라며, 특히 SNS에 대해서는 “ 공연장을 벗어난 새로운 플랫폼과 발표장이 작품의 형식과 내용에 상상력을 더하는 시대가 왔다. 안부와 근황을 묻던 SNS 라는 시공간은 이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예술을 낳는 창조적 광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이러한 광장 사용법과 활용법을 공유하고, 자신의 작품에 어떻게 녹여 넣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라며 이번 토론회 주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 국악방담 상세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https://www.hanokmaeul.or.kr/)을 참고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1)
국악방담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 SNS’ 일정
행사명
2019 남산골 국악방담
두 번째 국악방담 <국악, 관객, 남다른 출구 SNS>
참가자
토론 : 박진학 백영선 헤이스트링 (김지효, 박지현, 오지현)
모더레이터 : 송현민
일시
2019. 11. 16. 토요일 오후1시- 4시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연습실
시간
내용
13:00 -
송현민 모더레이터 진행 – 오프닝 멘트 , 참여자 소개
13:10 -
윤성진 서울남산국악당 총감독 사업취지 소개
13:15 -
송현민 모더레이터 진행
참여자 발표 (박진학 15분/ 백영선 15분/ 헤이스트링 각 5분,15분)
토론자 간 질의 응답 및 의견 발표
14:30
객석과 자유로운 질의 응답, 의견 발표
15:30
발제, 토론자 마무리 발언
15:50 -
모더레이터 최종 정리, 끝인사
16:00
해산
※ 위 토론회 순서는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국악방담 포스터
참가자 소개
● 송현민
관객은 예술가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눈높이도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예술가의 고집을 고수해야 할지, 관객의 진화를 따라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우리는 ‘국악의 대중화’라는 슬로건보다 ‘국악의 관객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우리가 알지 못하던 관객들의 욕망, 눈높이, 소비심리를 읽어내야 한다. 정답까지는 아니어도, 지금의 해답은 관객이 갖고 있다.
* SNS에 대해_ 공연장을 벗어난 새로운 플랫폼과 발표장이 작품의 형식과 내용에 상상력을 더하는 시대가 왔다. 안부와 근황을 묻던 SNS 라는 시공간은 이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예술을 낳는 창조적 광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이러한 광장 사용법과 활용법을 공유하고, 자신의 작품에 어떻게 녹여 넣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음악 평론가. 제13회 객석예술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클래식음악과 전통 공연예술을 오가며 다양한 현장에서 비평과 저술,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 듣고 글쓰며, 우리 시대 공연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부지런히 객석과 책상을 오가는 중이다. 급변하는 음악 생태계에 대한 충실한 ‘기록’이 미래를 ‘기획’하는 자료가 된다는 믿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박진학
클래식 공연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최근 국악계의 다양한 시도와 주목할 만한 성과가 매우 부럽습니다.
다만, 최근 홍보마케팅의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SNS 활용에 대한 국악계의 낮은 인식이 아쉽습니다.
㈜스테이지원 대표, ㈜디지털클래식 대표, 클래식 음악관련 콘텐츠 제작 25년차
前 크레디아 기획자
https://www.facebook.com/jinhak.park.7
https://www.youtube.com/channel/UC0_r0p1OPk4Qw8lZKlUWzmQ
● 백영선
취향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취향이 없었던 적이 있었나요?
요즘은 특히 크고 작은 미디어의 대폭발로 취향이 드러나고 공유되는 시대입니다.
대중들의 삶이 그러합니다. 이 와중에 우리의 국악(인)은 어떠한가요?
그 얘길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 겸임교수/ 라이프디자인 Flying Whale 대표
느슨한 연대, 낯선 프로젝트 공동기획자
작가와 독자의 연결-북크루 이사/ 프립 임팩트디렉터/ 쥬스컴퍼니 골목상인 기획
30일, 100일 작은습관 프로젝트 기획자/ 나를 확장시키는, 커뮤니티 기획자
집단의 응원과 투자, 클라우드 펀딩 기획자/ 경험공유살롱, 리뷰빙자리뷰 리더
前 한화호텔앤리조트 매니저/ 다음 마케팅 제휴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기획/ 카카오임팩트 매니저
https://www.facebook.com/youngsun.paek?epa=SEARCH_BOX
○ 헤이스트링
김지효, 박지현, 오지현 서울대학교 가야금전공자 세 명으로 구성된 ‘헤이스트링’은 다양한 음악과 예술장르를 묶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표현하고자 한다. 가야금이라는 악기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적인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창작과정을 거쳐 파격적이고 강렬한 음악을 관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헤이스트링’은 2년 전인 2017년 창단해 그해 국악방송에서 주최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하면서 공연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8년 가을에는 정동극장 주최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 연말에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제1회 청년국악오디션<단장> 대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신예그룹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올해에는 국내 주요 공연장과 축제 초청공연과 함께 Seoul Music Week, APaMM, Journey to Korean Music 등의 주요 아트마켓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이면서 더 많은 무대에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퍼셀룸에서 유럽 데뷔무대를 갖은바 있다. 본 공연은 시리어스(Serious)와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K-Music Festival 초청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영국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김지효
요즘 국악 연주자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고 그들의 음악 또한 성장하고 깊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악 관객들의 폭은 좁다고 느껴진다. 영원한 숙제로 남을 것 같은 관객에 대한 고민이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조금의 실마리를 찾고 싶다.
헤이스트링 멤버인 연주자 김지효는 가야금과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받아들이며 가야금과 전자음악을 어떻게 접합시킬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jihyo.kim.92
● 박지현
현시대에서 본인의 음악을 표출 할 수 있는 창구는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정식 공연장이 아니라도 공연을 할 수 있고, 공연이 아니라도 동영상 플랫폼이나 SNS를 통해 본인의 예술세계를 드러내는 사람도 있다. 문화 소비자의 소비경로가 다양한 만큼 국악계도 표출 경로가 다양해져야 한다.
헤이스트링 멤버인 가야금 연주가 박지현은 원초적으로 마주한 가야금을 하나의 도구로 삼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유의 감성을 담은 음악을 한다. 연주, 작곡, 노래 그리고 기획 등을 직접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종 굵직한 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으며 2019년도 Seoul music week, APaMM, Journey to Korean music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 오지현
국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해지고 또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통을 단편적으로 오래된 것, 진부한 것으로 바라본다. 물론 전통의 국악은 계속해서 존재하지만 현대의 옷을 입은,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하는 국악 또한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이다. 이런 취향을 가진 힙한 관객을 많이 만나고 싶다.
헤이스트링 멤버인 연주자 오지현은 가야금과 철현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활동을 한다. 음악으로 깊어져가는 나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지속적인 탐구와 일상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으며 그 세계를 확장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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