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4년을 목표로 서울 택시산업의 문제점을 대수술해 나가기 위한 서울시
최초의 중장기 택시종합 개선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공공역할 강화와 경쟁력 활성화를 골자로 한 택시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체질개선을 통해 서울택시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고급 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그동안 반복됐던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전환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시내버스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만든데 이어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각종 한계에 처해 있는 서울택시의 서비스와 관리 경쟁력을 획기
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의 택시는 고급교통수단도 대중교통도 아닌 모호한 위상으로 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또한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자가용의 보급 확대, 대리운전을 비롯한 경쟁업종의 성장과 근로조건
악화 등의 요인으로 이용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 6대 분야 36개/대상별 6대 핵심과제를
추진 할 예정이다.
「서울택시개혁 종합대책」은
1.종사자 처우 개선과 수준 향상
2.서비스 개선과 운행질서 확립
3.이미지 및 이용문화 개선
4.택시산업 활성화와 경영합리화
5.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
6.추진체계 효율화와 역량강화의 6대 분야의 총 36개 과제를 담고 있다.
※ 분야별 추진과제(6대분야, 36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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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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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진 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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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사자
처우개선과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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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운수종사자 임금체계 개선, ② 운수종사자 인력 수급관리 지원,
③ 운수 종사자 교육개선, ④ 택시 운전자격제도 개선, ⑤ 운수종사자 복지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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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비스
개선과운행
질서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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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택시 안전강화와 안심귀가서비스 확대, ② 택시유형,서비스
다양화,③ 불법택시 단속강화 시스템 개선, ④ 택시 승차거부 근절, ⑤ 택시운전자 안전운전 능력 강화, ⑥ 택시서비스 평가 강화, ⑦ 브랜드콜택시 이용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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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미지
개선과이용
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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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택시 청결과 친절도 향상, ② 택시 이용문화 개선, ③ 해치택시 디자인 개선과 보급 확대, ④ 외국인관광택시 운영 개선과 활성화, ⑤ 택시운전자 복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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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택시산업
활성화와
경영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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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택시총량제 시행과 수급관리, ② 전액관리제 정착 및 경영 투명성 제고, ③ 택시 요금체계 다양화 등 요금제도 개선, ④ 개인택시 제도․운영 개선, ⑤ 택시카드 이용 활성화, ⑥ 택시업체 대형화 유도, ⑦ 택시업체 경영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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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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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공형 택시 설립·운영, ②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확대와 연료 다변화, ③ 공동 차고지 확보 지원, ④ 수도권 택시 통합운영 추진,
⑤ 택시승차대 운영 개선, ⑥ 택시타워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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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추진체계
효율화와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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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택시전담기구(서울택시센터) 설치, ② 택시관리시스템 구축, ③ 택시관련 법령정비 등 제도적 기반 강화, ④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추진역량 증대, ⑤ 스마트 택시 네트워크 구축, ⑥ 시민소통과 체감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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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운수종사자,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등
각각의 입장에서 개선을 필요로 하는 정책 대상별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집중
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택시의 원활한 수급조절을 위해 장기적인 관리목표 대수를 7만대 수준
으로 잠정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점진적 감차를 해 나가되 감차기조 유지 범위
내에서 택시 진입 및 퇴출 순환구조 정립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진입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택시개혁 종합대책』추진으로 택시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돼
이용수요 증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노,사간 상생협력과 택시운전자와 이용자간
상호배려 및 존중 문화가 형성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개선, 대기질 등
환경개선 및 에너지 절감 또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이번『택시개혁 종합대책』을 통해 택시 운수종
사자 처우개선과 업계의 경영개선, 서비스 향상이란 선순환구조를 창출해 나가겠다”
며“서울택시산업이 새롭게 태어나고 서울택시가 명실상부한 고급교통수단으로 자
리매김하는 일대 기회인만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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