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30주년을 맞아 팬 페스티벌을 일요일인 24일까지 진행한다.
20일(수)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30주년 네이버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은 잠실주경기장에서 매일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팬 페스티벌에서는 각 구단 선수들의 팬 싸인회는 투구 체험존, 수비 체험존, 번트 체험존, 도루 체험존 등을 운형하며 실제 야구장의 선수들처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중 가장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구단 선수들의 싸인을 받고 인증샷도 찍을 수 있는 팬 사인회이다.
팬 사인회는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싸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번호표를 배부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을 정도다.
팬 사인회가 끝나는 6시 30분부터는 날짜별로 각 구단의 치어리더들이 20분 간 공연을 펼친다.
23일인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20분 간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부터는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네이버 야구9단 게임존, 스포츠 중계 체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도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현장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잠실야구장에서 펼쳐된다.
올스타전에서는 MBC '나는가수다'에 출연중인 가수 박정현이 애국가를 부른다.
오후 3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8개 구단 마스코트와의 포토타임, 그라운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프리허그 등이 진행된다.
SK 김성근 감독이 있는 올스타전 동군의 베스트10으로는 차우찬(삼성), 강민호, 이대호, 전준우, 홍성흔(이상 롯데), 정근우(SK), 박석민, 김상수, 최형우, 박한이(이상 삼성)이 출전하고 감독추천 선수로는 정우람, 정대한, 정상호, 최정, 박정권(이상 SK), 김선우, 니퍼트, 양의지, 오재원, 겸현수(이상 두산), 오승환(삼성), 장원준(롯데)가 출전한다.
기아 조범현 감독이 감독인 서군에는 베스트 10으로 류현진, 장성호(이상 한화), 안치홍, 이범호, 김선빈, 이용규(이상 기아), 조인성, 이병규, 이진영, 박용택(LG)가 뽑혔지만 류현진은 등부상으로 양훈(한화)으로 교체됐다.
서군의 감독추천 선수로는 서군의 감독추천 선수로는 윤석민, 로페즈, 차일목(이상 기아), 박현준, 주키치, 정성훈(이상 LG), 박정진, 양훈, 신경현, 이대수, 최진행(이상 한화), 김성태, 강정호, 유한준(넥센)이 출전한다.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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