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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음악극으로 재구성된 오페라 살인, 부산문화회관에서 선보여
- 27～31일, 2019 부산 신진예술 페스티벌 8개 작품 펼쳐…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열리는 하이클래식아트컴퍼니(대표 이태영)의 ‘오페라 살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 살인은 2019 부산 신진예술 페스티벌 참여작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 Verdi, 1813～1901)의 원작 오페라 ‘리골레토’를 각색하여 오페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 감각으로 기존의 오페라를 스릴러 음악극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연 애호가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연극배우 양지웅과 바리톤 안세범이 리골레토 역을 맡았으며, 두카 역에 테너 최요섭, 질다 역에 소프라노 박나래, 막달레나 역에 메조 소프라노 최혜원, 스파라푸칠레 역에 연극배우 권혁진, 해설자 역에 연극배우 양은미 등 부산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예술감독 오세민을 필두로 연출에 이태영, 음악감독 신세라, 안무 최수진이 참여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오세민 전통플랫폼 헤리스타 이사는 “오페라 살인은 연극과 클래식, 무용의 컬래보레이션이 보일 수 있는 최상의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제껏 접하지 못한 작품의 내러티브와 무대 퍼포먼스로 충격적 감동과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 주최로 27일부터 31일까지 8개 작품을 선보이는 2019 부산 신진예술 페스티벌 참가작 중 하나인 오페라 살인 - 리골레토는 하이클래식아트컴퍼니가 주관하며, 솔라첼로성악연구회와 헤리티지페스타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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