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고대 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창원시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MBC특별기획드라마 ‘계백’이 촬영된다.
시는 드라마 ‘김수로’ 촬영 이후 SBS ‘야차’가 2010년 말 촬영하고 올해 들어서 KBS 드라마 ‘근초고왕’, MBC 드라마 ‘짝패’, SBS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줄을 이어 촬영되었고, 이번에 또 다시 32부작 MBC특별기획드라마 ‘계백’이 7월 26일, 27일(2일간) 촬영이 결정되어 앞으로 ‘계백’의 촬영은 수차례 계속 이어질 것이라 한다.
이처럼 타 세트장과는 달리 다양한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자 관광객들의 방문도 크게 늘고 있다. 평일 300여 명, 주말에는 2000~3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인근 저도 연륙교와 향후 조성될 로봇랜드와 연계해 관광객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시는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 신축과 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8월초 완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향후 세트장 주변 3만 4000여㎡ 규모의 ‘향기나라’ 웰빙숲을 내년까지 조성하여 명품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이 지역일대가 드라마 촬영지로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품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창원시에서 2010년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위해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산183-2번지 일원의 9947㎡에 가야시대를 상징하는 너와지붕 건물 25채와 가야풍, 중국풍의 선박3척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타 세트장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각종 무기, 집기류 등 드라마 ‘김수로’ 촬영 시 사용했던 소품들을 잘 정리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명장면, 주연배우들의 사진을 전시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