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의 해수욕장, 섬, 강, 계곡 등 전북여름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달 초 서울역, 용산역 등 전국관광안내소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전북 여행홍보 리플릿 50천부를 배포한데 이어 각종 행사장, 다중이용시설, 도 및 시군관광안내소 등에서 전북관광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전북관광홈페이지(www.gojb.net)를 이용하여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 전북 관광지가 국내․외적으로 뜨고 있다. 프랑스의 관광전문지인 미슐렝 가이드는 지난 5월호에서 한국 관광지중에서 최고점수 별 3개를 준 23곳 가운데 전주한옥마을, 고창고인돌박물관, 진안마이산도립공원이 뽑혔으며, 2010년부터 문화 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매일경제신문이 공동개최하는 한국관광의 별 12개星 선정에는 지난해에는 ‘전주한옥마을’, 2011년 ‘전주비빔밥 고궁’이 뽑혔고,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이어 금년에는 지역관광 으뜸명소 전국 8개소중 1개소에 선정되어 편의시설 확충 등 각종 지원금을 받는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우리 경제상황이내수경기가 좋지 않다며 올 여름휴가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를 권장하면서 “한국치즈‘의 탄생지인 임실치즈마을을 ”나만의 수제 피자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대표적으로 소개하면서 전국 테마체험마을 10곳 정도를 추천하였다.
지난 7월 4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고창군 구시포, 동호해수욕장 부안군은 변산, 모항, 격포, 상록, 고사포, 위도해수욕장 도내 9개 해수욕장에 피서관광객이 몰려들어 서해 바다바람의 시원함과 해넘이와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그리고, 새만금에서는 지난 5월 28일 새만금상설공연을 개막하여 토.일요일에는 특별공연과 평일에는 전국 공연단체가 참여하는 기획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으며, 새만금방조제가 7. 22일부터 24시간 전면 개방에 따라 오는 8. 6일부터 9. 9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야간공연과 낙화놀이, 풍등놀이 등 특별이벤트가 펼쳐진다.
새만금 메가리조트에서는 오토캠핑장, 방갈로, 해양레저시설, 산악오토바이, 스넥카 등을 안전시설 및 내부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8월중에는 개장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수상레저로는 무주 금강 래프팅, 장수 수상스키장, 남원 금풍수상스키장과 장수 노하리 승마체험장, 휴양림, 공원, 계곡, 섬, 강, 바다, 체험마을 등 주요관광지 99개소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금산사를 비롯한 도내 7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아름다운 순례길, 모악산마실길, 백두대간마실길, 서해안마실길 등 도내 18개 마실길에는 전국 도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익산은 미륵사지 불교문화, 나바위성당, 여산 숲정이성지, 성당 두동교회, 원불교 총부 4색종교를 보석박물관, 성당포구 금강뱃길, 향제줄풍류 공연 등과 연계하는 관광상품도 소개하고 있어 금년 하계 휴가지로 전북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