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모젤 강, 금강에서 즐겨유!!!
송호국민관광지 일원…영동와인테마마을 조성
전국적인 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은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 일원에 ‘영동 와인테마마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변문화관광개발사업 일환인 영동 와인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흐르는 강 살리기’ 2차 선도사업 후보군에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3년까지 양산면 송호리 송호국민관광지 일원 2만㎡에 국비 등 45억원(군비 50%)을 들여 와인체험관, 와인전시관, 와인테마공원, 와인 카페, 휴양숙박시설, 농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송호국민관광지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금강의 아름다운 경관에 와인을 주제로 하는 와인테마마을을 조성해 이곳에서 휴식을 즐기며 영동에서 생산되고 있는 ‘영동와인’을 만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포도 농가마을을 중심으로 농가형와이너리 사업을 발전시켜 강변과 농촌,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명소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테마마을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모젤강가의 와인마을인 ‘모젤’을 벤치마킹해 강변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흐르는 강 살리기 2차 선도사업 후보군으로 △영동 와인테마 마을 조성 △나주 영산포 음식문화거리 조성 △섬진강 소리문화마을 조성 △창녕 낙동강 녹색 문화지대 조성 △북한강 녹색 레저문화지대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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