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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컴오피스에서 작성한 초대장이나 인사장을 바로 우편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4월 (주)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와 협약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e-그린우편'을 직접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e-그린우편'은 편지 내용문과 주소록을 디스켓 등에 담아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을 통해 신청하면 편지 등 우편물로 제작해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만의 우표, 경조카드, 우체국택배, 및 우체국쇼핑 신청 등 인터넷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한컴오피스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컴오피스 사용자는 제품 자동업데이트나 한컴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기능 강화 업데이트를 내려 받으면 사용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종전 'e-그린우편'을 보낼 때는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 접속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한컴오피스에서 바로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면 고객이 작성한 편지를 여러 사람에게 편리하게 보낼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인터넷 우편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컴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한컴오피스에서 'e-그린우편'을 바로 보낼 수 있도록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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