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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개벽, 어떻게 해야지?
온통 천지가 개벽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토록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긴 처음인 것 같다.
사무실에서 문 열고 나가면 바로 명륜교회다. 이 교회에 언론사 차량들이 줄을 설 때부터 괜스리 불안감이 밀려왔고 5일정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아 우리나라는 이대로 사그러드나보다 하는 희망이 보였는데....
올해부터 몇 가지 당찬 계획을 추진하려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던 중인데 도대체 이게 뭐란 말인가? 얼마나 더 미루어야 되는 걸까? 언제부터 계획을 세우고 시작해야 되는 걸까?
정세균 총리 말마따나 “한동안 편하기는 할 것 같다.(몸만)”
한국사진작가협회 새내기로 입회한지 이제 두 달, 때마침 정기총회가 과천에서 열린다기에 참석하려고 일정을 다 세웠더니 장소가 고양시 소노캄으로 변경되었단다. 과천의 모든 시설들이 모조리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서둘러 목간을 마치고 두 시간에 걸쳐 주엽역까지 달려갔다. 두어 시간 거의 걸려 도착했는데 아뿔싸 행사가 무기한 연기되었단다.
카톡이나 문자를 자세히 안 들여다 본 것이 불찰이니 엇다대고 화풀이 할 때도 없다.
코로나19, 이게 다 그놈 때문인데.....
그런데 너무 무섭다..........
아 이 사단이 언제 끝나려나? 앞이 안 보인다. 답도 없다.
보카치오(데카메론)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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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쯤 되어서 공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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