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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테라슨 트리오 & 베니 그린 트리오의 조인트 콘서트!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재즈의 날 기념! 유럽재즈와 미국재즈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전 세계 재즈인의 축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을 기념하여 4월 30일 목요일 오후 5시 롯데콘서홀에서는 재키 테라슨 트리오와 베니 그린 트리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월 14일(금)부터 3월 8일(일)까지 약 3주간의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내에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10%(1인 4매)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약 200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재즈가 유럽으로 건너가 오랜 클래식 역사와 만나 ‘유럽재즈’라는 그들만의 감성을 만들어 냈다. 재즈는 크게 스윙의 전통을 계승한 미국 재즈,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유럽재즈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무대는 유럽재즈를 대표하는 재키 테라슨과 미국 전통재즈인 스윙의 대가라 불리는 베니 그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미니 페스티벌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은 이번 공연은 2개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뛰어난 가성비로 재즈에 막 입문하는 학생부터, 재즈 매니아,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맞아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가족 및 커플 관객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완벽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 전용홀로 알려진 국내 최고의 음향과 시설을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두 거장의 음악을 비교하며 감상해 보는 것 또한 이번 공연의 감상포인트이다.
유네스코는 재즈가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1년 4월 30일을 ‘세계재즈의 날’로 지정했다. 2011년 이후 매해 4월 30일이면 전 세계의 재즈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재즈를 기념하고 재즈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공연을 가진다. 전세계 재즈인들의 축제의 날인 것이다. 이번 콘서트 역시 유네스코 지정 ‘인터내셔널 재즈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해외 재즈 뮤지션의 내한공연은 칙 코리아(2018년)이후 첫 공연이다.
1ST STAGE
재키 테라슨 트리오 (Jacky Terrasson Trio)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유럽 재즈의 대가
3O년 재즈 인생에 대한 성찰을 담은 <53> 앨범의 발매를 기념하는 특별 무대
재키 테라슨은 1993년 최고의 재즈 뮤지션을 발굴하는 국제 어워드인 ‘델로니어스 멍크(Thelonious Monk)’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게 된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뉴욕 타임즈’는 “30년 뒤의 미국 문화를 바꿔 놓을 30명의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꼽았으며, 수상 직후 최고의 재즈음반 레이블인 미국의 블루노트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의 <Telerama> 매거진은 재키 테라슨을 “행복을 표현하는 피아노 연주자” 라고 평가하였고 그의 연주에는 프랑스 낭만의 달콤한 서정성과 기분 좋은 상쾌함이 과하지 않게, 섬세하게 않게 깔려 있다고 표현했다. 6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그의 공연은 53세 재즈 커리어를 집대성한, 블루노트의 신규 음반 “53” 기념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쿠바출신의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와 프랑스 출신의 베이시스트 “제로 포탈”이 출연하며 보다 다이나믹한 완벽한 호흡의 트리오를 선사할 예정이다.
2ND STAGE
스윙하라! 항상 스윙하라!
미국 정통재즈의 정수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베니 그린 트리오 (BENNY GREEN TRIO)
베니 그린은 현존하는 재즈의 전설이라 불린다. 미국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 그는 특유의 화려하고 강렬한 연주로 듣는 이들을 압도하며 뉴욕 데일리는 "동시대 재즈 피아니스트 중 테크닉 면에서 가장 뛰어난 정상급 음악가"로 평가했다. 베니 그린은 재즈의 거장 오스카 피터슨의 뒤를 잇는 정통 재즈를 가장 완벽하게 계승한 인물이다. 10대 시절부터 천재라 불리며 론 카터, 프레디 허바드, 베니 카터 같은 모던재즈 영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갔다. 전설적인 하드밥 밴드인 리더 아트 블래키의 ‘재즈 메신저스’에서 활동하였다. 오스카 피터슨과 함께 <OSCAR AND BENNY>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블루노트 데뷔작 <Lineage>을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자신의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91년 앨범 <GREENS>를 발매 후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칼 알렌과 트리오를 결성하여 90년대를 대표하는 재즈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웡과 드러머 아론 키멜이 함께 한다. 2017년, 2018년에 이어 국내에 보다 친숙해진 3번째 트리오 내한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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