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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르포(#6)목아(木牙)박물관
개인의 입지 실험-사립 박물관
우선 이름 목아가 궁금하다.
목아(木牙)는 설립자 박찬수의 법명을 빌어 온 것으로 나무의 싹이 트듯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심이 돋아나는 곳이 되기를 바라면서 붙인 이름이란다.
전문 조각 공방인 목아미를 경영하면서 얻어지는 수익을 모아 우리 나라의
불교 문화를 보여 주는 자료들을 30여년 모아 전시중인데,
유물 및 작품 6,000여 점이 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국민속문화 대백과“에서 밝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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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에 있고, 1989년부터 현 위치에 공사를 시작하여 본관 전시관이
완성된 이듬해 3월 전통 공예관으로 임시 개관하여 일반에 공개하여 지금에 이르고있다.
이후 학예 연구실을 비롯한 부속 건물과 야외 조각 공원이 완성되면서
박물관으로 1993년 6월 12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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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전시 자료들은 불교와 직접, 간접적으로 관련된 것들이다.
특히 목조각과 목공예를 알 수 있는 연장류가 500여 점에 이른다. 전체 자료 가운데
2,000여 점이 본관 전시관에서 일반에게 전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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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진입하자, 조각가인 박찬수님의 작업사진이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종교적 결과물은 어디서나 볼수 있었지만, 그 과정이나, 전문적 신견을 갖고
이런 개인 박물관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지역의 명물이자,
보는 관람자들에게 뭔가 색다른 개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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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는 영상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또한 정기적인 문화 학교 강의가 열리는 공간이고,
박물관 문화 학교를 설립, 꾸준히 여주의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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