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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 서해 북상
등록날짜 [ 2011년08월08일 06시47분 ]


중국으로 상륙하리라 예상되었던 태풍 제9호 '무이파 (MUIFA)'가 진로를 바꿔 서해로 북상하면서 한반도 서쪽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8일(월) 아침 경기도 서울 충남 전북 전남 등 한반도 서쪽지역에서는 출근길 강풍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서쪽지방과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경상남북도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이날 오전 5시 10분 발표했다.

제9호 태풍 ‘무이파’는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8일 발표시간 기준 현재 군산 서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서울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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