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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자기부상으로 이동하는 가왕성인, 김가중 사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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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자기부상으로 이동하는 가왕성인, 김가중 사진컬럼

 

嘉王星 사람들은 이온화 된 자철분(magnetic iron (FeFe2O4, Fe3O4))으로 발바닥을 각질화 되게 진화되었다. 발은 타원형의 원반모양으로 마치 스케이트보드와 흡사하다. 대체적인 모습은 지구인과 거의 흡사하다. 하느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했다고 주장하고 과학자들은 네발로 기어 다니던 동물들이 직립하면서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이는 지능을 발달시켜 오늘날의 인간형태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진위는 알 수 없으나 인간식 형태는 우주의 많은 최상위 고등생명체들의 대표적인 형상이다. 물론 인간형이 아닌 모습의 고등동물들도 더러 있다.

 

가왕성인들의 외형은 등에 커다란 날개 같은 막을 달고 있고 이는 필요에 따라 섬세하게 접어 등딱지 안에 갈무리 할 수 있다. 이 막은 태양광을 받아 에너지를 생성해 주는 태양광 집광판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 또 먼 곳이나 높이 부양하여 이동할 때는 공기의 양력을 받아 공중에 떠 있게 보조역할과 태양광에너지를 받는 역할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 지구인이 행글라이더로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한다면 비슷할 것 같다. 다만 지구의 새들처럼 날개를 펄럭이며 휘젓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역할만 해주면 된다. 가왕성인들은 추진력으로 자기장을 사용할 수 있게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상시 땅위에서 이동할 때는 이 날개를 태양에너지를 받는 외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嘉王行星은 자기장이 매우 강렬하고 지표면에 자철광이 많이 분포되어 이를 이용하여 자기부상이동이 가능하도록 진화하였다. 또한 일부구간은 지표면에 자철석으로 도로(?)를 만들어 더욱 무리 없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토목공사도 하였다. 가왕성인들은 몸 안에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장기가 발달해 있는데 지구의 배터리나 축전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아주 작고 가벼우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다. 이들은 이를 활용하여 자기장을 생성하고 강약을 조절하여 움직일 수 있는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진화되었다.

 

이들은 장기에 비축된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함은 물론 생체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로도 변환할 수 있기에 반드시 먹어야만 사는 지구인과는 입장이 사뭇 다르다. 이들은 어린 나뭇잎이나 열매를 먹고 이에 함유되어 있는 이온화된 자철석을 흡수하여 발바닥에 단단하고 두터운 자기부상을 위한 자철석구조로 진화되었다. 더구나 상온초전도체의 효율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진화되었음은 물론이다. 게다가 이들은 지구인처럼 항온 동물이 아니고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생명체다. 따라서 항상 36.5도를 유지해야 되는 지구동물에 비해서 아주 적은 열량으로 인체의 유지가 가능한 것도 이들의 장점이다.

 

이와 같이 이상적으로 진화된 가왕성인들은 지구인처럼 먹기 위해서 처절하도록 각박하게 살 필요가 없게 되어 언제나 여유 있고 유순하고 항상 즐겁고 기쁨이 충만한 삶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지구의 human들의 일부는 살기위하여 하루 3~4시간 밖에 자지 못하고 죽기살기로 일에 매달려야 되는데 이런 삶은 엄밀히 사는 것이 아니다. 개미나 꿀벌이 부지런하다고 하지만 실제론 두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유롭게 삶을 즐긴다. 결국 인간만이 주어진 모든 시간을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하여 독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가왕성인들은 자기부양을 통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자동차 같은 기구나 기계를 만들기 위하여 행성 곳곳을 온통 파헤치고 그 기계들을 움직일 에너지원을 얻기 위하여 지표면이 갈아 앉고(싱크홀) 쪼개질 만큼 개발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모여서 노래하고 춤추고 창작물을 만들고 사랑을 나누며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즐긴다, 이들이 사는 곳은 매우 안정적이지만 가왕행성의 적도나 극지는 아주 살벌한 환경이다. 적도는 200~300도나 될 만큼 뜨겁고 극지역은 만년설이 뒤덮여 매우 춥다. 이들은 이런 곳으로 여행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부상과 중력 장치를 이용한 기구를 만들어 가왕행성의 위성()들을 여행하기도 한다.

 

특히 가왕성인들은 성적욕구가 지구인들처럼 강력하지도 않고 종족보존을 위하여 후손들을 부지기수로 많이 번식하는 방식으로 진화되진 않았다. 원래 지구의 자연법칙은 피라밋 형태다. 먹이사슬의 최상위인 고등생물들은 그 수가 적고 먹이가 되는 생명체들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개체수가 많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이 최상위로 등장한 불과 몇 천 년 동안 이 피라밋의 법칙은 완전히 구겨지고 말았다. 이는 결국 지구의 멸망이나 혹은 인류의 멸망으로 귀결될 것이다. 하지만 가왕성인들은 이 낙원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살 수 있는 개체수를 본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진화되었다. 이들은 도시나 메트로폴리탄이란 인간들만의 영역을 만들지 않는다. 따라서 가왕행성은 파헤쳐지거나 오염되지 않았고 아주 쾌적한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가왕행성의 생명체들의 수명은 아주 길다. 특히 최상위 개체인 가왕사람들의 수명은 거의 영구적이라고 할 만큼 길다. 또한 지구인들처럼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 죽어가고 늙어 추해지고 전쟁이나 사고로 죽는 일도 거의 없다. 가왕행성은 우주의 이상적인 천국이다. 그들은 스스로가 육신에서 탈거하여 인자의 상태로 돌아갈 줄 안다. 그들은 때가 되면 그들 스스로가 인자의 상태로 돌아갈 날을 결정한다. 어떤 외적인 힘이나 법칙도 없이 오직 스스로가 판단하여 결정하여 인자의 상태로 돌아가 우주로의 여행을 즐기게 된다.

 

가왕행성은 지구의 두 배 정도의 크기이며 자철석을 많이 함유하였고 질량은 지구보다 무겁다. 중력은 지구의 두 배 정도 되며 두터운 대기를 가졌으며 대기는 수증기와 이산화 탄소, 질소, 산소, 메테인의 함유량도 높으며 기타 다양한 매질의 가스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당연히 물도 존재하며 물은 지구의 바다와는 성분이 많이 다르다. 양은 지구의 물보다 현저히 적어 비교적 건조한 행성이다.

 

가왕성의 모항성을 편의상 가왕태양이라고 부르겠다. 가왕태양은 지구태양보다 약 10배정도 크며 나이는 지구태양과 거의 같다. 가왕성은 이 태양의 주변을 거의 10년에 걸쳐 공전하고 자전속도는 50시간 정도다. 특히 태양과의 기울기축은 약 90도다. 따라서 낮과 밤은 각각 약 25시간이고 사계절이 없이 항상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가왕성은 지구처럼 거의 원구이기 때문에 적도부근의 낮 기온은 약 200정도 되며 때론 300도가 되기도 한다. 지구보다 크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 차는 심한 편이어서 밤엔 영하 20도에서 0도 정도 된다. 섭씨로 말이다. 그리고 이는 적도의 기준이다. 적도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의 극 지점은 매우 추워 두꺼운 얼음층으로 뒤덮여 있다. 낮과 밤의 변환시간도 매우 짧고 심지어는 극지방의 어느 지방은 낮과 밤이 마치 사이키 조명처럼 번쩍거리는 곳도 있다. 물론 적도와 극지점의 중간 지점은 항상 일정하게 적당한 기온과 쾌적한 공기로 그야말로 천국과 같고 가왕성인들 이곳에서 산다.

 

가왕행성과 흡사한 아름다운 푸른 별 지구역시 생명체들에게 대단히 이상적인 환경의 행성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지구는 느닷없이 출현한 고등동물에 의하여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수백만 년의 진화를 거쳐 불과 수만 년 전부터 지구의 최상위 생명체로 급부상한 이 동물은 BC3000년경부터 갑자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다. 그 발전의 동기는 사실 호전적인 살상 본능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다. 인간에겐 감추지 못할 욕망들이 내재하는데 이는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욕구와 낭비를 즐기는 아주 나쁜 유전자가 핏속에 각인되고 만 것이다. 이 유전자는 이미 충분한데도 갈증을 유발해 남의 것을 탐내고 죽이고 빼앗아 썩어 문드러져도 여전히 쌓아놓고 또 빼앗아 쌓아 놓는 것이다.

 

인간의 이러한 욕망은 먹어야만 된다는 숙명 때문에 발생했다. 하루라도 먹거리를 조달하지 못하면 인체는 아사의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물론 인체도 에너지 축적시스템이 매우 발달하여 며칠 굶었다고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에너지를 조달하라고 뇌를 비롯한 온갖 기관들이 마구 바가지를 긁어 댄다. “사흘 굵어 장발장 안될 넘이 없다라는 한국 속담은 인간의 가장 슬픈 숙명이다.

 

인간의 먹거리를 축적하기 위한 욕망은 물욕을 만들어 낸다. 물욕은 계급사회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써 개인은 존엄과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받게 된 것이다. 권력자는 자신을 위하여 법과 규칙을 점점 많이 그리고 엄하게 만들길 주저하질 않는다. ‘우리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란 허울을 이용하고 인권을 보호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다는 명분은 사실 공허한 거짓말이다.

 

먹거리를 쉽게 장만하기 위한 수단은 혼자보다는 다수가 유리하다. 그래서 인간의 생식본능이 강해졌고 그 어떤 생명체에서도 유전되지 못한 이상 본능이 생겨 인류는 시도 때도 없이 섹스를 즐길 수 있는 동물이 되었다. 하지만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는 이 가장 기본적인 본능을 법으로 억누르다 보니 오늘날 우리사회는 온통 성범죄의 시대가 되고 말았다. 결과는 이 사회는 분출되지 못한 욕구들이 응축되어 심성은 강퍅해지고 구성원들은 서로 미워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타인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란 드러내지 못할 모럴이다. 구성원들은 이를 이미 감지하고 있다. 그 증거로 지방은 초치하고 메트로폴리탄의 골목에도 아이들의 꺄르륵거리는 웃음소리를 듣기 힘들고 꾸부정하게 굽어지고 다리와 몸이 뒤틀린 좀비(?)들이 음산하고 메스꺼운 악취를 풍기고 있다.

 

맛난 먹거리에 대한 욕구는 인간을 지구최상위로 진화하게 만든 가장 강력한 동기중 하나가 되었지만 그러한 식욕과 물욕은 빅 브라더에 의해서 사육되게 만들 슬픈 운명으로 전락해 스스로 자승자박의 멍에를 짊어지게 되었다.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이 시대의 빅브라더가 말한 이 근사한 말이 수시로 우리 귀에 확성기를 통하여 왕왕 울려댄다. 이 말보다 더 큰 울림은 우리 공동체에 있을 수 없다. 당연히 개인의 가치는 무용지물이다. 오늘날 호모사피엔스들은 집단의 일원이 되어 획일에서 획일로 집단에서 집단으로 거대한 광기 속으로 함몰되어 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사실 우리들은 이미 개인으로서는 아무 힘도 없는 쫄보들이다. 오직 움츠리고 작아진 애완동물처럼 빅브라더의 눈치를 보며 생명을 잃지 않고 감옥에 안 갈수 있음에 행복해 하는 쫄보들이 되어 있다. 오늘날 호모사피엔스들은 메트로폴리탄의 모든 곳에서 엄청나게 발달한 기계들로 일거수일투족이 모조리 감시되고 있어 사피엔스로의 기능은 이미 오래전에 퇴화되어 오로지 집단속으로 함몰되어 한 뭉텅이가 되어야 비로소 기가 살아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폭음을 내는 것이다. 당연히 옳고 그름을 판별한 안목도 없을 뿐더러 그리할 생각마저도 없다. 오직 집단의 빅브라더들이 내세운 그럴싸한 이데올로기를 양분으로 받아 생존을 유지하는 것이 이들의 보편적인 삶의 방식이다.

 

실토하는 것이 공동체 정신에 부합되며 그래야 화해와 용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입에 발린 감언이설이다. 우리 사회는 만연된 획일 공동체 정신의 일원이 되지 못할 경우 추호의 관용이나 융통성이 주어지지 않는다. 머지않아 사전에서 관용이란 단어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오로지 최고의 엄벌과 영원히 격리시키기 위하여 뒤지고 또 뒤지고 파고 또 파고 보태고 부풀려 메가톤급으로 폭발시켜 기어이 매장시키고 마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초상이고 앞으로 더욱 심화되어 침울하고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이다.

 

하지만 이를 서러워하거나 벗어나려고 할 필요는 없다. 과학자들은 인류역사의 시간은 5분도 채 남아있지 않다고 증언한다. 이는 절대로 회피할 수 없는 공통의 운명이다. 하지만 조금도 우려 할 필요가 없다. 하나의 생명체로 마감한다는 것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형태를 바꾼 인자의 상태로 바뀐 것일 뿐이다.

 

인자는 절대자유를 누리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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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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