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연극축제
'연극만만(滿滿) 시민낙락(樂樂)'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등이 후원하는 제 15 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오는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21일까지 9일간 수원시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무대로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축제인 이 연극제(기획감독 김동언)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에 필자는 개막전 공연 준비상황부터 참가팀들의 연습 및 본 공연을 폐막일까지 상세한 사진을 통해 독자들께 제공할 예정이다.
2011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포스터(수원화성국제연극제 제공)
2011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8월 13일(토) 개막을 시작으로 8월 21일(일)까지 9일 동안 화성행궁 광장을 비롯해 수원일대 5곳(화성행궁 광장, 화홍문, 장안공원, KBS수원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수원에 축제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부제는 ‘연극 만만 시민 낙락’으로 '만만'이라는 우리말을 통해 연극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다는 의미와 연극제가 다양한 작품으로 가득 차있다는‘만만(滿滿)이란 한자를 동시 에 담아내고 있으며 더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축제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연극, 마당극, 신체극, 거리극, 넌버벌, 뮤지컬,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공연들로 구성된 2011년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몰도바, 일본, 한국 등 6개국 30개의 초청작과, 6개의 시민공동체연극, 시민공연워크숍, 집중세미나, 제3회 창 작희곡공모, 설치미술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개막 축하공연작 극단 노리단 '고래의 꿈' (노리단 홈페이지 캡쳐)
연극은 만만하고 축제는 즐겁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들의 일상에 연극이란 씨앗을 뿌리고 연극을 통한 소통으로 시민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꽃피우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2011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다양한 장르와 더욱 친화력 있는 작품으로 시민들이 ‘보는 재미’와 ‘함께 하는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공연예술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줄 예정이다.
개막작인 극단 노리단의 '고래의 꿈'을 비롯한 국내 초청작 9작품과 마당극풍 공연 15개 작품, 시민 공동체연극 6작품,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참여한 작품인 알바트로스를 포함한 해외초청작품 6개 작품등이 선보이며, 시민들을 위한 여러가지 참여 행사등도 펼쳐진다.
이탈리아 초청작 TTB '알바트로스' (수원화성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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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3. 시민과 연극이 소통하는 그 곳‘오픈 스테이지’- 시민공동체연극
Focus 4. 수원연극팩토리, 수원지역의 연극기반을 생산하다!
Focus 5.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이야기, ‘우리가 축제다!’
이번 연극제를 준비하고 있는 재단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이다.
이렇듯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함께 즐기며, 또 다른 나를 발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이번 연극제를 우리도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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