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로하스 합창단이 12일 금요일 오후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 영화 하모니의 실제 모델이 되었던 ‘하모니 합창단’과 함께 우정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교도관으로 구성되어있는 로하스 합창단과 재소자들로 구성된 하모니 합창단 간의 한 자리에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장을 보여주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들의 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함으로써 합창을 통한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냈다.
또한 로하스 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음악을 통해 마음의 대화를 나눔으로써 재소자 교화에 기여하였고 재소자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사랑과 혼이 담긴 따뜻한 법을 교육하고 연주하자” 라는 창단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이루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로하스 합창단은 이러한 재소자 공연을 통하여 “가둔 자, 지키는 자와 갇힌 자” 와의 소통에 기여하고, 법무연수원 조직 상하 간 인화와 여러 직렬이 근무하고 있는 법무연수원에서 직렬 간 화합에 이바지 하며,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돕는 등 대국민 봉사 등 다양한 긍정적 취지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2010년 10월 창단 이후 같은 해 말 법무연수원 대강당에서 창단기념 및 자선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였고, 청주여자교도소 이외에도 신임검사과정 등 각종 교육생 입교식을 위한 환영공연, 로스쿨 실무수습생 환영공연, 연수원장과 교정연수부장 퇴임식 축하공연을 열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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