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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특수테크니컬 촬영회 초안] 장승명인 김종흥의 목석원, 한국사진방송 하회마을 방문기 연재3.
- 코로나를 떨게 하는 장승장군
‘장승은 예로부터 마을의 이정표 역할과 마을의 수호신의 역할을 하였으며 이미 신라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특히 장승은 단순한 이정표의 구실 외에 무서운 전염병과 잡귀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 주고,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장승은 신성하게 여겨졌고, 함부로 건드리거나 손대지 않았다.’ - 장승의 유래다.
한국의 전통마을 하회마을역시 장승과 그 인연이 깊은데 세계적인 장승쟁이 김종흥 명인이 이곳에 터를 잡고 한국의 장승문화를 공연처럼 재밌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승화하여 예술로 우뚝 세웠기 때문이다.
1980년경 하회마을로 이주한 김종흥 명인은 마을 입구에 장승공원을 건립하며 한국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우리 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전혀 무지하였지만 언젠가 우리 문화에 대한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하고 준비를 하였다. 우리 민속 문화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과 자연의 질서와 인간존중 정신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술로 승화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
결과는 1990년경부터 하회마을에 매년 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한국 전통마을 문화를 체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하회마을 방문을 계기로 하회마을의 연간 방문객은 100만 명으로 증가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장승공원을 찾는 방문객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여왕은 그의 독창적인 장승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여 그가 세계적인 명인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여왕이 하회마을에 도착한 날은 여왕의 생일이었는데 장승명인 김종흥의 생일이기도 했기에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끈끈했다.
외에도 그와 이러한 인연을 맺은 세계적인 명사들은 독일 수뢰더 전총리와 미국 부시 전대통령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가 하회마을 입구에 세운 목석원은 장승공원, 장승전시실, 휴게시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작은 공간에서 그의 집념과 한국전통문화의 원류를 되새길 수 있다. 목석원에서 수박파티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힌 우리 일행(한국사진방송 운영위원들)들은 김종흥 명인과 하회탈춤공연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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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하회마을 보존회쪽과 협의중인 촬영회의 초안이다. 아직 협의 중임으로 자세한 것은 결정 되는대로 널리 공지를 하기로 하겠다.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기념 촬영회, 8월22일(토) [초안]
세계문화유산 지정기념 촬영회가 2020년 8월22일(토) 하회마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촬영회 작품을 통하여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우리문화의 독창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가장 한국적인 문화콘텐츠를 예술로 승화시켜 영구히 기록 보전하고 그 가치를 정립한다.
일시: 2020년 8월22일(토)
장소: 하회마을 일원(섶다리, 솔밭, 전통가옥 등)
주요작품소재:
섶다리 등에서 전통의 재현, 호상놀이, 새색시 가마타고 시집가는 길, 해질녘부터 선유줄불놀이, 야간 초가집 과 솔밭 등지에서 대형 조명과 영화적인 특수효과 가미( 눈 내리기, 구름 뭉게뭉게, 안개 자욱한 솔밭 사이로 쏟아지는 빛살 등)
야간조명연출 주요 출연진:
장승명인 김종흥, 용마름장인, 다듬이 장인, 하회탈장인 외 토속적인 우리네 풍습을 재현할 각 분야의 장인들.
대회장: 류한욱(사)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총본부장: 김종흥 예인
기획: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
연출감독: 김영훈 가평예대교수, 신동현(사)한국사협 지도위원
진행위원: 추후공지
시간계획(초안임으로 자세한 계획은 추후공지):
오전: 섶다리 상여놀이 외
오후: 전통혼례식 및 새색시 가마타고 새신랑 조랑말 타고 섶다리 건너기 외
석식(촬영 작가들은 제공) 후: 선유줄불놀이 외
야간: (오후 8시 이후) 대형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를 가미한 테크니컬 작품 연출(기상천회하고 전무후무한 한국적인 작품대거탄생)
예술지원금(참가비): 추후공지
전시회 및 공모전: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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