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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20년 경자년(更子年) 인사동 단오절(端午節) 부채展∙공연 한마당 -코로나 역병 날려버리는 치유 사랑의 부채 신바람
- 사슴, 바람타고 오다
<월창 이애란 부채 2020년>
일 시 : 2020년 7월 15일(음력 5월 25일) ~7월 21(화)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 오후 4시부터 인사 나누는 시간입니다.
장 소 : 신상갤러리,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7
주 최 : 아리랑미술협회
후 원 : 종로구청
공동주관 : 다물흥방단, (주)인산가, 홍익인간사랑생명회, (사)서울아리랑보존회, (사)한국양명회, 《한강문학》
참여단체 : 구산의숙,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첨부홍익인간정신문화대연합회, 아트Lee갤러리, 생기오방, 한국자연의학연구학회, 동천원, 한국초염력연구원, 몸소리나무무용단, MAP한터인그룹, (사)전통인술보존회, 자연생명문화촌, 노춘애갤러리. 가나엔텍(주), 레카스개발(주), 나너수 워키,
◘ 조직 구성
◆ 대회장
- 구산 목영덕
◆ 부대회장
- 雨龍 스님, 양상규, 김윤세, 이애란,
권녕하, 채행숙
◆ 운영위원
- 김용기, 정기락, 김광섭, 손시권, 이상훈
진행위원
- 권경진, 양유미(아리랑미술협회 사무국장),
- 오영환(한국양명회 사무차장),
- 정기용, 이득영(홍익인간생명사랑회 전문위원)
◆ 기획연출
- 단산 정윤근
◆ 무대연출
- 대천 정순근
◆ 디자인
- 예지디자인
<진행순서>
가. 단오절 부채전
1. 전시알림 : 이애란(화가, 아리랑미술협회 회장)
2. 축 사 : 구산 목영덕(다물흥방단 총재)
배연(화가, 전 종로미술협회 회장)
권녕하(시인, 한강문학 발행인)
3. 참여작가 인사
4. 축 가 : 이애란(국악인)
나. 부채전∙공연 참여 예술가
1. 화 가 - 이애란, 김난옥, 노춘애, 김미경, 오귀애, 박길자, 김월산, 백순임, 양유미,
2. 시 인 - 한강문학 / 권녕하, 허홍구, 이해경
낙원시사 / 단산, 정순근, 양상규, 이만주, 정기락, 박미서, 안대진
3. 서 예 가 - 구산, 채현병, 안병미, 소엽
4. 캘리그래퍼 - 채양숙, 박소윤, 남우선
5. 국 악 인 - 유명옥, (사)서울아리랑보존회 회원
6. 춤 - 고혜선(몸소리나무무용단)
◆ 문의 :
단산 정윤근 회장 010-8641-9755 대천 정순근 원장 010-514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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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코로나 역병 물리치는 사랑의 부채 바람이 온 세상에
지구촌 전체를 강타하고 있는 바이러스 역병이 우리들 삶을 좌지우지하는 주인이 되어버린 현실 속 에 처해있는 오늘입니다.
우리들은 새 봄의 천지 기운을 마음껏 받아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해야 함에도 지난 5개월 넘게 여러가지 제약을 받으며, 인간의 무기력에 공포심을 더해가면서 전전긍긍 일상을 꾸려왔습니다.
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공포의 바이러스가 소멸되는 추세에 우리 예술가들은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세상의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청량한 바람, 생명기운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2020년 제5회 단오절 부채전과 공연 무대를 준비하고 초대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이 행사에는 미술가, 시인, 서예가들의 부채 작품 전시와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단오절 양기(陽氣) 가득한 큰 기운이 들어 있는 생명 면역의 부채가, 여러분의 손을 통해 모든 이들의 소망대로, 코로나 역병을 날려 보내는 신나는 바람, 사람의 바람이 생겨나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항상 건강한 여러분께서 밝고 명랑한 이웃들과 조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전시장에서 뵈옵기를 바라오며 인사 올립니다.
2020년 7월 15일 (음력 5월 25일)
아리랑미술협회 회장
月窓 李愛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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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단오절 인사동 예술가들 생명의 부채바람 나눔이니!
2020년 봄에 이르러 세계를 요동치게 한 코로나 역병 광풍이 인간 세상을 향해 휘몰아쳐 왔습니다.
전 세계인들의 공포가 그들 나라의 수많은 감염자 사망자를 내는 대재앙으로 확산되고, 결국 지난 3월 11일 WHO(세계보건기구)는 이 역병에 굴복해 ‘팬데믹’을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난간과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끈질기게 생명 존중 사상철학을 전통으로 지켜오면서 인류 문명의 향도 국가라는 역사적 자긍심을 자각하고 있는 국민들이 발휘한 다양한 위기 대처의 지혜와 행동 양식의 실천이 이번 코로나 대재앙을 물리치는데 모범을 보였다는 국제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단오절은 음력 5월 5일로 절기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고 양이 겹쳐서 자연의 귀중한 지기(에너지)가 생성된다고 하여 이 날을 중양절(重陽節)이라 하였다. 이날 나라에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祭)를 올리고, 국민들은 마을마다 잔치를 열어 대동화합(大同和合) 시절인심을 한마음으로 나누는 축제를 했습니다.
예부터 단오날에는 사람들의 조화로운 사람의 기운이 넘쳐나고 자연과 인간이 상생 협력하는 삶의 긍정적인 활성인자가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넘쳐나는 크나큰 에너지를 우리들이 받아 가지고 한 해 동안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엮어갔던 것입니다. 특히 단군역사에 나오는 쑥과 마늘의 상식은 봄의 기운과 함께 우리들 몸속에 큰 에너지를 넣어주었습니다. 이런 단오절의 대동화합 생활방식이 우리나라 전통의 생존풍습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통의 기운으로 오늘 우리 앞에 닥친 코로나쯤은 능히 물리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단오절이 품고 있는 하늘과 땅의 조화 극강의 양기(陽氣) 절기(節氣)의 대기운(大炁運)이 지구에 닥친 재앙을 막아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차원의 세계가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예술가들은 그들 차원높은 영성의 직관으로 빠르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채에다 치유의 기운을 듬뿍 담아 세상과 조화롭게 활용되도록 여러분께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단오날 등장하는 부채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부채는 다가올 여름의 더위를 막아내는데 요긴한 생활 기물로 인정되어 예부터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 부채가 이번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이번 경자년 단오날 부채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역병 재앙을 한방에 날려 보내는 신기한 바람을 일으켜 줄 것이라는 신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이 생명 바람의 진원지가 바로 대한민국 예술 문화의 중심인 서울 인사동인 것에 대해 전세계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전통 화가들과 시인들, 서예가들의 정성이 담긴 ‘치유의 색’과 ‘에너지 넘치는 언어’의 이미지, 힘찬 ‘역동의 서기(書氣)’가 결합된 부채 위에 펼쳐진 예술세계가 우리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며 이 부채가 움직여 바람을 일으키면 그 생명 활성의 향기가 나와 이웃과 세상으로 널리 퍼져 심신을 평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역경의 시절 우리 예술가들 모두의 염원이 오롯이 담겨있는 치유의 바람 사랑의 부채가 오래도록 국민들이 간직하는 귀물(貴物)로 대접받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한마당 공연에 나서는 춤과 소리의 국악예술인들께도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시민들께서는 이 단오날 행사에 자리에 나오셔서 함께 세계의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신바람 코로나 퇴치 생명 면역 시랑의 바람, 대기운을 세계로 퍼져나가게 하는 역사적 동행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일원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7월 15일 (음력 5월 25일)
대회장 다물흥방단 총재
丘山 睦 營 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