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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폭포 물맞이와 함께 더위야~ 물럿거라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무더위
등록날짜 [ 2011년08월16일 23시50분 ]

지리산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에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피서객들이 15m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수락폭포는 15m높이에서 떨어지는 거센 폭포수를 맞으면 신경통과 근육통에 두루 효염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폭포 초입에 정자 득음정이 있는데 예전에 소리를 배우는 사람들이 이 폭포로 들어가 폭포소리보다 더 큰 소리를 내어 득음을 했다고 전한다.

우리소리의 창극화를 처음 시도한 국창 송만갑선생도 여기서 소리를 수려했다고 한다. 폭포위의 신선대, 오른쪽의 할미암 등은 기암괴석이 많은 이 계곡이 빛어낸 절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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