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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賞이 보인다.
요즈음 많은 이들이 공모전에 출품을 한다. 물론 목표는 입상이다. 어떤 이들은 공모전에 출품하여 상 받기를 원하는 것을 천박한 행위라고 여겨 애써 외면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자신의 아집에 빠져 주제를 파악 못 하는 겨우를 많이 본다.
그런 이들에게 공모전에 내보라고 하면 여지없이 팡팡 깨진다. 그리곤 변명한다. 심사위원의 수준이 낮아 자신의 고차원적인 작품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결국 대부분 자신의 작품이 수준미달이라는 것을 모르거나 박박 우기며 합리화 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사실 취미로 사진하시는 분들이 나만 좋으면 됐지, 하며 자가당착에 빠져 있지만 내심으론 자신도 객관적인 평가도 받고 싶고 또 그런 통관의례를 거쳐야 비로소 인정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해서 아마츄어가 상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다만 그것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보니 앞서 말한 그런 궤변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며칠 전에 농협 안성팜랜드에 새벽촬영을 나갔다. 물론 전무후무한 대규모 말 촬영대회를 열기로 하였기에 그 사전 준비를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아직 이렇다 할 준비나 촬영에 그다지 힘을 쏟지 않고 있다.
벌써 네 차레나 나갔는데 매번 비를 만났음에도 대체로 좋은 촬영을 많이 해 왔다. 아직 말을 출동시켜 말 촬영을 한 것도 아니고 안성팜랜드 측에 촬영을 위한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 그대로만 촬영을 하였을 뿐이다. 그럼에도 매번 폭우속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작품들을 촬영해 낼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곳이 촬영지로서 다양한 가치가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다. 주어진 것들만으로도 이정도인데 9월 3일(토)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최대한 촬영의 뒷바라지를 해주니 감히 전무후무한 대규모 말 촬영회라는 자랑을 늘어놓을 수 있다.
아마도 이번 촬영회같은 촬영회는 사진사상 두 번 다시 만나기 어려운 촬영회가 될 것이다. 몇 해 전 러시아에서 쭉방 미녀들을 한비행기 실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하게 홀라당 벗겨 지산스키장에다 몽땅 풀어놓고 촬영한 적이 있다. 그 촬영 역시 사진사상 전무후무한 대 사건이라 사전에 엄청 떠들었지만 누구도 귀담아 듣지 않았고 코웃음만 쳤다. 막상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자 그때서야 사진작가들 그 촬영 놓쳐 땅을 치며 억울해 했다. 많은 분들이 다시하자고 지금까지 보채지만 내가 왜 그런 작업을 또 하겠나?
아무튼 농협 안성팜랜드 대규모 말 촬영회는 전무후무한 촬영회가 될 것이다. 두 번 다시 이런 촬영을 할 기회가 없을 것이다. 떼말들의 규모도 그렇거니와 사진이 나올 수 있게끔 잘 구성된 장소와 특수효과를 최대한 경주 하게끔 대형 조명장치 연막, 물 분사 차량 등 말 동원과 장비 면에서 압도적이다.
자세한 계획은 한국사진방송에 수시로 업데이트 하니 참조 바란다.
며칠 전에 농협 안성팜랜드 현장에 가보니 올 가을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미 우리 촬영회를 위한 수백대 규모의 차량을 수용하게끔 주차장은 잘 정비가 되어있고 당장 촬영을 시작해도 되리만치 촬영준비는 잘 준비되어 있었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원래 안성목장이란 촬영명소였던 곳을 농협과 안성시가 대 시민 국내 최대의 체험형 놀이 목장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목가적인 분이기를 능가하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목장길을 따라 애완동물들과 도보산책과 자전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고 전기관광차를 타고 전통문화 박물관, 전통농가 풍년마을, 방대한 방목장, 동물들과 함께 노는 페팅쥬, 승마 체험장들이 조성되고
전시 홍보관을 통하여 국내최대규모의 농축산전용행사장, 기획전시실, 결혼식 등이 진행되는 이벤트 광장, 우리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이용한 한우요리 전문점인 외식타운이 들어선다.
이와 같은 농춘과 도시민들을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가 농협 안성팜랜드는 올 가을 개장을 앞두고 있고 그 직전에 대규모 떼말 촬영회 [농협 안성팜랜드 테크니컬 촬영회, 안성馬춤]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하여 대단히 영광스럽고 기대하는 바가 사뭇 크다.
부디 크나큰 성원 바라고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
자세한 계획은 아래 기사들을 참조 바란다.
한국사진방송(네이버나 포털에 한글로 검색바람)>우수기사/큰촬영>큰촬영회
요강 바로가기 :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5378
* 자료 작품은 네 번째 답사 촬영시 한창 공사 중인 안성팜랜드 조성 현장 작품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