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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일폭포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전북 무주에 있는 국립공원 적상산(1033m) 중턱에 숨어있는 비경의 폭포가 있는데, 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깍아내린 듯한 절벽의 가운데로 천 길이나 되는 낭벽을 타고 장엄하게 쏟아져 내리는 천일폭포는 여름철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경탄을 하게 만든다.
또한, 송대폭포는 적상면 괴목리 치목 마을에서 적상산으로 오르는 길에 있다. 적상산 남쪽 계곡의 급경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높은 암벽을 뛰어넘고 울창한 송림 사이의 초록 이끼의 층층바위 암반 위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잘 모르고 가는 숨은 비경이 아닐 수 없다.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듯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이 산에는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 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기세가 요새로서 적임지임을 알고, 왕에게 축성을 건의한 절이 있으며 그 이후 여러 사람이 산성으로서 건의되다가 조선실록이 이곳에 보관되면서 산성이 증축 되있으며, 고려 충렬왕 3년(1227년) 월인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안국사가 있다.
적상산은 도보산행 뿐 아니라 차를 가지고도 산에 오를 수 있다. 무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정상까지 닦은 15km의 진입도로로 관광객들이 산정호수와 안국사 입구까지 오를수 있게 됐다.
▷ 등산안내
- 서창코스
서창 ⇒ 서문(장도바위) 3.3Km ⇒ 능선갈림길 0.6Km ⇒ 향로봉 5Km ⇒ 안렴대 1.4Km ⇒ 안국사 0.5Km ⇒ 산정호수 1Km
- 일주코스
산정호수 ⇒ 안국사 1Km ⇒ 안렴대 0.5 Km ⇒ 향로봉 1.4Km ⇒ 능선갈림길 0.5Km ⇒ 안렴대 1Km ⇒ 안국사 0.5Km ⇒ 산정호수 1Km
- 치목코스
치목 ⇒ 송대폭포 2Km ⇒ 산정호수 1.5Km ⇒ 안국사 1Km
▷ 교통안내
현지교통: 무주읍내->적상(서창 입구) 버스편 15분 소요.(등산코스)
도로안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무주 IC(무주방향) -> 19번 국도 -> 무주읍 -> 당산리(적상산,덕유산방향) -> 727번 지방도 -> 북창리(안국사방향) -> 적상산 매표소 -> 산정호수 주차장 -> 안국사 주차장
고속버스: 서울(남부터미널)~무주 간 고속버스 1일 5회 운행
철도: 서울~경부선 영동역(충북 영동군 영동읍) 5분도보
터미널->무주터미널(무주행시외버스이용1일 약20회운행)
* 무주->내창가는 군내버스이용->내창에서 도보->천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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