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저녁이면 문학경기장 한켠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든다.
이 곳엔 '암벽등반' 코스가 설치되어 있다.
한낮의 더운 열기를 피해 서늘한 저녁이면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모여서 짜릿한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다.
문학경기장의 암벽등반코스는 직선거리 18m , 곡선거리 22m의 인공암벽이 설치 되어 있다.
암벽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연령층이 다양하다.
남상학 씨(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씨는 암벽등반을 즐기는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등산을 하면서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칼날같은 능선이 멋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 능선들을 등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암벽등반을 배우게 되었다. 암벽등반을 8년째 하고 있고 나의 한계에 도전해보는 매력이 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통쾌한 스릴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
문학유스센터 김낙인 씨는 " 암벽등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초보자도 3개월과정의 기초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면 암벽등반을 할 수 있다.균형감각과 고도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서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스포츠다 "고 말했다.
다가오는 가을에 암벽등반을 배워 외줄에 매달려 세상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스릴을 맛봐도 좋을것이다.
문학경기장내 암벽등반 이용안내
이용시간 : 월요일, 공휴일 휴무
하계(4월~10월)/수~토 (오전 9시~오후 22시)
월,화/오전 9시 ~ 18시
동계(11월~3월)/오전 9시 ~ 오후 18시)
암벽등반 배울 수 있는 곳
인천클라이밍센타(문의/032-81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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