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23일저녁 7시경 부산범일동 한성기린아파트 입주민들의 집회가 있었다. 이 집회는 지난 3월부터 계속되어온 집회이다.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범일동 한성기린프라자아파트 상가 소유주는 재활병원 유치를 위한 용도허가를 위해 지상1~3층에 재활병원을 건립하고자 업무시설로 신고되어 있던 이곳을 의료시설로전환하여 지난 1월 구청으로부터 용도 변경 허가를 받았다. 2차 병원시설이 들어 설수 있는 허가가를 받아야만 상가 소유주는 재활병원을 유치할수 있다.
이에 용도변경 사실을 알게된 입주민들은 재활병원이 들어서면, 주거권과 재산권 침해가 불가피할것이라고 판단, 상가에 재활병원이 들어서는것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동구청 앞에서의 집회와 아파드앞에서의 집회를 하고 있고, 진정서를 제출하는등의 재활병원입주반대를 위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입주자 대표회의 측에서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반대를 하는 상황이고, 주민들의 동의 없이 소유주와 동구청의 일방적인 용도 변경 허가는 있을수 없는 행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동구청에서는 "용도변경은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허가를 내줘야하는 사안이기때문에 주민의 동의를 받는식의 법적 절차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