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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06일 13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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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패스 하늘,

김가중 사진컬럼 연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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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패스 하늘, 김가중 사진컬럼 연재1.

 

마이삭의 꼬랑지를 붙잡고 백약산(백악산/북악산)을 올랐더니 초저녁부터 잠이 쏟아져 이른 시간 꼬꾸라져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비몽사몽 마당으로 나서니 달이 휘영청 밝다. 잠들기 전에 빗방울이 떨어졌었는데 정말 도깨비 날씨다.

 

아침,

먼지 한 점 없이 청명하다. 카메라를 메고 산을 오를까? 어제 오후에 백악산을 넘은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데다 그 보다도 딸내미를 병원에서 데려와야 된단다. 그 애도 어느새 병마의 도미노에 들어섰나보다. 요즈음 들어 안색도 안 좋고 아프다 소리도 자주 한다. 신경성 대장염에 이어 이번엔 맹장수술 때문에 입원중이다. 다행히 항생제로 치료가 되어 퇴원을 한다 해서 차로 데리러 갈 생각이다. 1회라도 산을 오르라고 권해보지만 귓등으로 흘려버린다.

 

당연하다 사람이란 닥쳐야 앗 뜨거워하는 동물이다.

최근엔 코로나 덕에 산행을 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단다. 불과 몇 번의 산행으로 일상의 분주함 때문에 앓고 있는 갖가지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병들을 씻은 듯이 날려 버리고 피부가 탱탱해 졌고 피로를 느끼지 않아 생활에 활력을 얻고 정신마저 맑아져 삶의 방식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들이 흐뭇하게 전해져 온다. 그렇다 산이 건강만 주는 것은 아니다. 산을 오르면 생각하는 힘이 강해져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생각(아이디어)들이 떠올라 인생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코로나에게 감사해야 될 부분이다.

 

내부순환로,

갑자기 차마저 골골골 한다. 한번 시원하게 달려보려고 부러 내부순환로에 올라섰는데 출근시간과 맞물려 주차장이다.

 

미친 하늘,

서울의 하늘도 이런 날이 있던가?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페인트로 기기묘묘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한손으로 쿡쿡 눌렀다. 노출을 제대로 체크할 시간이 없어 안타깝다.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어려웠고 한손으로 조절도 어렵기 때문이다. 어제 밤에 달 노출에 맞춰 두었디에 노출이 엉망이다. 잠시만 지체되어도 뒤에서 빵빵 하고 보챈다. 접촉사고도 두렵다.

 

정릉달동네,

딸내미를 집에 데려다 놓고 내친김에 정릉 달동네로 돌아 출근길을 잡았다. 다 무너져 내리는 낡은 가옥들이 즐비한 이곳과 청명한 하늘이 대비되어 더욱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줄 것 같았다. 기기묘묘한 구름과 도시를 그리고 싶은데 어디 한군데 제대로 뚫린 데가 없다. 어디를 가도 답답하게 시야를 가릴 뿐이다.

 

코로나 블루,

부글부글 끓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되지? 사진속의 청명하고 아름다워야 할 하늘이 사이코의 뇌 속을 그린 것 같이 어수선하다. 뭉크의 절규를 보는 것 같다.

 

* 추신:

선별지원은 또 뭐야? 언 넘은 배 터져 뒤지고 언 넘은 배곯아 뒤지란 소린가? 가겟세와 관리비는 꼬박꼬박 나가고 들어오는 것은 없는데... .지난번에도 신청했는데 문화예술은 해당도 안 된 다네요. 무슨 도박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국민세금 몰빵으로 몰아주다니? 게다가 도대체 아쉬운 것 없는 넘 들은 무슨 사회적 거리두기인지 사회적 연금인지 연장연장 아예 몇 년 콱 틀어막지 왜? 부동산 실책 경제 실책으로 코로나 아니래도 망할 판이었는데 핑계가 얼마나 좋아...... 코로나 탱큐 할 사람들 많네 참...

글고 무슨 교회 코로나 뿌렸다고 1000억 구상권 어쩌고 하길래 아예 미국이나 일본을 통째로 살만큼 더 크게 때리지 겨우 1000억이 뭔가? 근데 이제 와서 5? 무슨 코미디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문제 땜방, 의사문제도 본전도 못 찾으면서 이상만 가지고 허 참... 매사가 이런 식이야 글쎄...

속에서 열불 나는데 아예 말도 못 꺼내게 가짜뉴스니 유언비어 날조니 허위사실 유포니 명예훼손이니 하면서 재갈을 물리다니.... 입마개도 지겨워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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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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