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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물안개 아름다운 저녁노을, 하회마을 특수테크니컬 촬영회 예비답사촬영후기 연재3
아침 7시경 북한산 정릉집에서 출발했다. 차가 망가져 오토바이 소리가 나서 정신이 하나 없다. 그 굉음이 귀에 익을 때 쯤 양수대교를 지나고 있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환상이다. 아침햇살을 받으며 물안개가 용트림을 하고 있다. 하 고속으로 달리는 차를 멈출 수가 없어 서종에 내리니 시야가 위에서 보던 그 장면이 아니다. 마음은 콩밭(하회마을)에 가 있어 집중도 안 되었다. 대충 몇 컷을 누르고 차를 달렸다.
하회, 전통마을이 가을빛을 받아 아름답기 그지없다. 오늘따라 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일출의 판타지와 석양의 판타지를 다 만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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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구 중양절을 맞이하여 하회마을에 열린 마을행사는 다채로운 전통풍속을 재현한 멋진 행사였다. 이 마을행사를 빌미로 한국사진방송에선 김가중식 하회마을 특수테크니컬 촬영회를 앞두고 예비답사촬영회를 진행했다.
이날 때맞춰 몇몇 메이저 방송국에선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고 전국의 많은 사진가들이 운집하여 마을에선 특별공연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을 준비하였다.
이날 새벽엔 유명한 장승장인 김종흥 님께서 사진가들을 위하여 새벽6시에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밤새워 달려온 수많은 사진가들이 만송정 솔밭에서 때 이른 추위에 떨며 작품에 열정을 쏟았다. 오후1시경엔 이날 때맞추어 화촉을 밝힌 신랑과 신부가 수많은 카메라 세례와 방송 카메라 취재를 받으며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2시경엔 하회 별신굿 놀이가 전용공연장에서 벌어졌고 3시경엔 수많은 방문객들을 위한 전통혼례식 재현, 탈춤 특별공연에서 이어 휘귀 하고 엄숙한 전통상여놀이가 재현되어 사진가들의 열띤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날 본 기자는 마을행사들을 취재하는 틈틈이 아름다운 하회마을의 가을풍경을 카메라에 사진적인 작품작법에 의거하여 열심히 기록하였고 과연 아름답기 그지없는 작품들을 수없이 촬영해 내었다.
이날 동영상 및 스틸작품 촬영분들은 준비 되는대로 연재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 1탄은 한국사진방송 김가중식 하회마을 특수테크니컬 촬영회 장소로 낙점된 언덕위의 마당 넓은 초가집을 위주로 촬영한 작품을 먼저 올린다.
거송이 아름다운 언덕위에 꽃상여 기타 무엇이든 퍼레이드 하면 기가 막힌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좋은 장소와 널따란 마당과 초가의 배열은 아무연출 없이 그냥 찍어도 시원하고 멋진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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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코로나로 연기된 한국사진방송 김가중식 하회마을 특수테크니컬 촬영회의 요강입니다.
코로나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언제 하게 될는지 모르겠지만 희대의 걸작을 위하여 반드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계획은 지난 8월 계획이고 계절에 따라 혹은 사정에 대폭 수정됩니다.)
세계문화유산 지정기념 촬영회가 2020년 8월22일(토) 하회마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하회마을에서 준비한 한국만의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민속적인 소재를 한국사진방송의 독특한 노하우를 가미하여 특수테크니컬하게 촬영하여 세계예술사에 길이 남을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절대로 실망하지 않을 영원한 걸작사진,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기념 특수테크니컬 촬영회]
일시: 2020년 8월22일(토)
장소: 하회마을 일원(섶다리, 솔밭, 전통가옥 등)
주요작품소재 및 각종 특수효과와 대형 영화용 조명연출:
주간, 섶다리 등에서 전통의 재현, 호상놀이, 새색시 가마타고 시집가는 길, 해질녘부터 선유줄불놀이, 야간, 초가집 두 동 사이로 강렬한 역광선, 솔밭에서 대형 조명과 영화적인 특수효과 가미(눈 펑펑, 구름 뭉게뭉게, 안개 자욱한 솔밭 사이로 쏟아지는 빛살 등)
야간조명연출 주요 출연진:
장승명인 김종흥, 용마름장인, 다듬이 장인, 하회탈장인 외 토속적인 우리네 풍습을 재현할 각 분야의 장인들 외.
대회장: 류한욱(사)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총본부장: 김종흥 예인
기획: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
연출감독: 김영훈 가평예대교수, 신동현(사)한국사협 지도위원
진행위원: 추후공지
-시간계획-
오전 11시경: 솔밭 김삿갓, 마을고택 촬영 등
오후2시경: 하회별신굿 탈놀이 촬영
오후 3시경: 전통적인 상여놀이 외 전통혼례식 및 새색시 가마타고 섶다리 건너기 등
오후 6시경: 촬영 참가접수 및 석식제공(목석원에서 푸짐하게 계획했으나 이동 불편으로 도시락 혹은 김밥으로 대체 될 수도)
오후 7시경: 선유줄불놀이 외
야간: (오후 8시 이후) 초가집 두 동 사이의 넓은 앞마당과 솔밭사이로 대형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를 가미한 테크니컬 작품 연출(절대로 실망하지 않을만한 기상천회하고 전무후무한 한국적인 작품대거탄생)
전시회 및 공모전: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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