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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작국악오페라코미크 쇼케이스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10월 30일 - 10월 31일,
효녀 심청? NO
이.생.망 심청!
신비의 섬, 황주섬에서 용궁출신들을 만나다
■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창단 29년의 세종국악관현악단 제작
■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신작개발 프로그램
■ 국악과 오페라코미크가 만난 새로운 장르 ‘창작국악오페라코미크’ 개발
■ 고전설화 ‘우렁각시’를 각색한 ‘우렁총각’과 이.생.망 ‘심청’의 만남을 풀어낸 현대적인 작품!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0일 금요일부터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창작국악오페라코미크 쇼케이스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을 초연한다.
국내 최초로 초연되는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은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중 신작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 예술과 오페라 코미크를 융합하여 익살스러우면서 서정적인 ‘창작국악오페라코미크’라는 독창적 공연콘텐츠를 새로이 개발하였다. 고전설화 ‘우렁각시’를 ‘우렁총각’으로 각색하고, 이를 판소리 ‘심청가’와 콜라보 한 시나리오로 신진예술가에게 다양한 시도와 창작의 기회를, 전문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폭 교류를 제공한다.
관객에게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작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은 단순하게 하나의 설화를 엮어 만든 창극이 아니라 기존의 우리가 알던 내용과 다른 ‘심청’과 ‘우렁총각’등의 등장인물을 통해 ‘무조건 버티며 생존한다’가 목표인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김진영 작가의 대본을 기반으로 총감독 김혜성, 작곡 이지혜, 연출 이동근, 지휘 김정수 등 우수의 제작진과 함께하며 판소리 정초롱, 바리톤 김은곤 등의 출연으로 더욱 탄탄한 공연으로 완성되었다.
40분 길이의 쇼케이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날은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둘째 날은 일반관객에게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네이버 ‘오피스 폼’ 링크 (http://naver.me/FRY5L7sK) 또는 전화 및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국악장르 개발과 다양한 시도로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이번 신작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은 우리가 알고 있던 효녀 심청과 헌신적인 사랑의 대명사 우렁각시를 각색한 우렁총각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찾는 존재로 성장하며 현재의 우리를 담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유쾌하게 웃고, 가슴 따뜻하게 울면서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 공연문의 세종국악관현악단 사무국 031-391-878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