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9월4일(일)‘The 광대’사물놀이팀이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주말상설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심청가 중 한 대목인‘황성가는 길’을 남해안 별신굿 이수자인 젊은 소리꾼이 기존의 판소리와는 다른 1인 소리극으로 재구성하여 들려주었다.
이어서‘선반 사물놀이’(판굿)으로서 장구, 북, 꽹가리, 징, 태평소로 구성된 악기를 광대들이 서서 연주하며, 멋진 대열을 만들어 보이는 공연을 선보였다. 판굿은 흥겨운 장단을 시작으로 하여 중간중간에 악기별 개인놀이, 탈춤(이매놀음과 사자놀음), 버나놀이가 진행된다.
9월의 주말상설공연인“남산골풍류의밤”도 금,토,일 3일간 저녁7 ~ 8시까지 개최된다.
문의 : 전화 (02)2266-6923~4,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3,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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