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영종진을 아시나요?
인천발전연구원역사 창작극 아! 영종진 무대에 올려
9월의 첫날 부터 4일까지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 에서는 의미있는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아! 영종진은 1875년 일본군함 운양호 함장이 우리당에 불을 지르겠다는 계획아래 석유까지
실고와 영종진을 기습 공격하여
수비군 35명을 죽이고 진(鎭) 에 불을 질러 무고한 양민들을 다치게 했다.
또한 무기와 소, 돼지, 닭을 잡아 배로 돌아가 함상에서 승전 축하 잔치를 베풀기도 했다.
(당시 운양호 함장이 쓴 보고서 기록)
그러나 이때 끝까지 영종진을 사수하며 장렬히 산화한 주선 수비군들을 이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인천발전연수원 이병화 시사장은 이런 안타까운 역사적인 사실을 후세에 바로 알리고 전하고자 한,일
양국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아! 영종진' 을 세상에 드러내 놓았다.
인사말에서 이병화 이사장은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이 융성한 예가 없다.
운양호 사건을 잊고 있는 한 우리는 이 땅의 주인으로서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제 라도 추모비를 세우고 진(鎭)을 복원해야한다.
해마다 추모제를 지내고 연극을 만든 것에 위안을 받을것이 아니라 훗날 후손들에게
당당 할수 있도록 패한 역사일지라도 올바르게 기록해야 하고 용서 할 수 는 있어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후세에게 알리기 위해 '아! 영존진' 역사 창작극을 만들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아! 영종진' 역사 창작극은 해마다 각색을 더 하며 무대에 올려진다.
우리네 가슴속에 그날의 아픈 역사가 기억되어 지는 날까지 ...
오는 22일엔 영종구읍뱃터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사)인천발전연구원 이사장 이병화
* 이 사진과 영상은 주취측의 허가를받아서 촬영했음을 밝혀둡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