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김은옥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10대들의 방황과 상처, 아픔 등 그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그리며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화제다. 영화 '박화영'과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10대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아낸 2020년 가장 뜨거운 문제작 '세트플레이'가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의 방황과 상처, 범죄 그리고 아픔 등을 그린 영화나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개봉되어 뜨거운 주목을 받은 영화 '박화영'은 들어는 봤지만, 본 적은 없는 지금 이 땅의 10대들의 생존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동갑내기 친구들로부터 엄마로 불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가출한 비행청소년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박화영'은 ‘박화영’을 연기한 배우 김가희에 대한 극찬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통해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올 봄,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사를 치르는 과정을 그려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n번방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나으며 10대 성범죄를 다룬 이 드라마는 더욱 눈길을 끈 것. 깊고 어두운 범죄의 지옥으로 점점 빠져드는 청소년들의 그림자를 담으며 청소년 성매매를 비롯, 학교 폭력과 가정 문제 등에 대한 부분도 적나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학교에선 모범생이지만 사실 ‘10대 성매매 포주’로서 돈을 버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 김동희 역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돈으로 얽힌 비정한 세상에게 버림받은 고등학생 '성철'이, 차가운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준'과 한 팀이 되어 최악의 범죄에 뛰어들며 벌이는 처절한 청춘 생존기를 그려낸 영화 '세트플레이'가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트플레이'는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범죄를 최소한의 무기와 수단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과감하게 표현, 이들 삶의 비루함과 처절한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 상영,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영화 '박화영', 드라마 '오늘의 탐정',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연기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재균이 방황하는 소년의 모습을 리얼하고 파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세상의 억압으로부터 탈출하고 픈 치기 어린 청춘들의 이야기를 파격적이고 섬세하게 그려 낸 수작 '세트플레이'는 오는 12월 10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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