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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x전시x퍼포먼스가 함께하는 관객참여형 온라인 전시를 만나보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온라인 전시와 퍼포먼스<대기,대기,대기,통신>
- 급격히 도래한 온라인 사회의 관객 참여형 비대면 전시
- 사이버 세계 속 소통의 긍정적 가능성 모색
- 온라인 전시와 커뮤니케이션 게임 퍼포먼스의 결합으로 전시 형태의 다양성 기대
□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온라인 전시와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온라인전시 <대기, 대기, 대기, 통신>을 개최한다. 게임을 매개로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서 코로나로 인해 집콕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디지털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대학생 청년작가로 구성된 예술공동체 Zerogram(배하영, 송하은, 신범균)은 디지털 매체를 통한 관계 맺기 방식과 행동 양식에 관심을 두고, 게임이나 SNS 등 다양한 대중적 매체와 기호적 도구를 활용하여 장르의 경계를 넘어 관객들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융복합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을 재해석하여 창작한 가상세계의 공간 ‘남산골’ 섬에 설화적인 요소를 담아낸 본 전시는 커뮤니케이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기반을 둔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세상과의 소통 창구 역할로 주목 받고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이다. 선거 유세를 위한 ‘바이든’ 섬이 만들어지기도 했던 그곳에 이제 공연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 본 전시에서 청년작가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사람간의 소통이 격리된 시간을 지내오면서 소통을 통한 관계 맺기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마치 통신을 기다리는 대기 신호의 모습과 닮아있는 것처럼,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마주하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 온라인 퍼포머로 참여하는 작가들은 데이터 조각으로 이루어진 사이버 정령인 가상의 캐릭터(체리, 댕댕, 싱글벙귤)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이 가상의 ‘남산골’ 섬에 초대된 관객들과 섬을 탈출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 본 전시는 게임과 온라인이라는 청년세대의 대표적인 디지털매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전처럼 찾아올 수 없는 방문객들에게 남산골한옥마을을 새롭게 환기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소통의 공간으로 초대할 것이다.
□ 11월 30일(월)부터 오픈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을 재해석해 만든 가상 세계의 섬에서 설화적인 요소를 사용한 서사와 함께 진행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특별한 남산골한옥마을을 만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공연 관람객은 온라인 예매 후 본인 기기로 직접 참여가능하다. 또한 기기가 없어 직접 참여할 수 없다면 12월 5일(토)과 12월 6일(일) 16:00 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로 랜선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 공연 후 12월 6일부터 ‘남산골’ 섬 안에는 사이버 전시관이 마련되어, 게임의 주소로 찾아오면 관람객들은 주요 스틸컷과 게임참여자들이 남긴 기념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산골’ 섬의 각 장소를 둘러보며 QR코드로 재생되는 주요 장소에 마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굿즈(아이템)를 수령할 수 있다.
□ 11월30일부터 오픈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전체 프로젝트 소개와 더불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온라인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영상과 이벤트 등을 12월 31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게임과 전시의 접목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신선한 발상으로 각 가정에서 ‘집콕전시’와 ‘집콕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무료한 일상 속 특별한 남산골한옥마을을 체험하는 재미를 기대한다.
- 공연 프로그램
일자
시간
퍼포머
중계
비고
12/5.6
(토,일)
11:30 (일요일제외)
체리
남산골
한옥마을
유튜브
- 본인기기 참여: 회차별 6인,
*16시 5인 총 40인
13:00
싱글벙귤
14:30
댕댕
16:00
* 생중계
체리
전시 개요 및 프로그램 소개
<대기, 대기, 대기, 통신> 개요
❍ 일 정 :
- 공식홈페이지 오픈 : 2020년 11월 30일(월) ~ 2020년 12월 31일(목)
- 온라인공연 :
2020년 12월 5일(토) 4회
11:30/13:00/14:30/16:00
2020년 12월 6일(일) 3회
13:00/14:30/16:00
* 16:00 회차 : 온라인스트리밍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
- 온라인전시 : 2020년 12월 6일(일) ~ 2020년 12월 31일(목)
❍ 장 소 :
- 공식홈페이지 : https://zerogram.cargo.site/
- 온라인공연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남산골’ 섬
- 온라인전시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남산골’ 섬 내 전시관
‘남산골’ 섬 꿈번지 : DA-3851-9267-5193
❍ 작 가 : Zerogram(배하영, 송하은, 신범균)
❍ 주 최 : 서울시, ㈜쥬스컴퍼니, 남산골한옥마을
❍ 문 의 :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www.hanokmaeul.or.kr
02) 2261-0512
■ 전시 프로그램
❍ Zerogram(배하영, 송하은, 신범균) <대기, 대기, 대기, 통신>
1. 전시 개요
<대기, 대기, 대기, 통신>은 ‘남산골한옥마을’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이야기를 담은 관객 참여형 비대면 전시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우리의 모습이 마치 통신을 기다리는 대기 신호의 모습과 닮아있는 것처럼,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마주하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데이터 조각으로 이루어진 사이버 정령이자 다중 자아인 캐릭터와 설화적 요소를 접합시킨 이 작업에서, 주인공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환경을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러한 탈출의 과정 속에서 어느덧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오히려 통신의 가능성을 포착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들 역시 처음에는 이러한 이질적인 요소에 노출되며 불편함을 느끼지만, 어느새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곳에서 소통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며 사이버 공간 속 관계 맺기를 체험한다. 여기서 온라인 퍼포먼스의 배경이 되는 ‘남산골’ 섬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을 게임 속 가상세계에서 재구성한 상상 속 공간이다. 전통한옥, 전통정원, 서울천년타임캡슐 등 실제 남산골한옥마을의 구성요소들에 본 전시의 작품세계 속 고유의 의미를 부여하여 각각의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킴으로써, ‘남산골 한옥마을’의 실제 공간과 비교하여 관람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장소는 공연 내에서 퍼포머와 관객의 체험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서, 고유의 장소성을 지닌다.
2. 공연 상세소개
- 공연 소개
예기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거의 기습적으로 도래한 비대면 상황과 맞닥뜨려 사회 대부분의 요소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타인과의 소통 방식 또한 변화하였다. 이때 예술공동체 제로그램(Zerogram, 배하영, 송하은, 신범균)은 무수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사이버 세계의 영역으로 확대하는 현상에서 ‘사이버 공간상 소통의 긍정적 가능성’을 발견한다. 제로그램은 사이버 공간 속 새로운 소통 방식을 실험해보고자, 커뮤니케이션 게임 ‘동물의 숲’에서 비대면 퍼포먼스 및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 ‘동물의 숲’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한 캐릭터를 내세워 자유롭게 섬을 꾸미고, 다른 플레이어와 캐릭터 대 캐릭터로 만나 소통하는 게임으로 '사이버 공간상 익명적 페르소나를 매개한 소통의 긍정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매체이다.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관객은 가상의 차원에서 스스로 창조한 페르소나로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되며, 이 또한 퍼포먼스의 일부를 이룬다. 이번 작업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가상공간과 설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선보인다.
- 공연 줄거리
데이터 조각으로 이루어져 인터넷 세계를 떠도는 사이버 정령. 어느 날 이상한 주소에 접속한 사이버 정령은 한순간에 미지의 ‘남산골’ 섬에 떨어진다. ‘남산골’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을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 이곳을 탈출해 다시 데이터 조각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혼자의 힘으로 헤쳐 나가기엔 역부족이다. 사이버 정령은 결국 인터넷에 ‘남산골’의 주소를 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정말 사람들이 찾아왔다! 주소를 통해 찾아온 이들과 함께 전설을 따라가는 사이버 정령. 과연 미지의 ‘남산골’ 섬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정말 데이터 조각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3. 온라인 전시 소개
공연이 끝난 후 ‘남산골’ 섬 내에는 사이버 전시관이 마련되어 본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에 전시된 주요 공연 및 장소 스틸컷, 사이버 정령과 온라인 퍼포먼스 참여자들의 기념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산골’ 섬의 각 장소를 둘러보며 주요 장소에 마련된 QR 코드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마련된 전시 굿즈를 수령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전시 체험이 가능하다.
‘남산골’ 섬 - 영혼꽃밭
‘남산골’ 섬 - 별의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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