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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360도 VR 연극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마포문화재단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
- 마포문화재단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와 연극 <이솝우화> 전편 체험형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
- 11월 30일~12월 3일 매일 19시 30분 유튜브 채널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편 순차적 공개
- 360도로 넓어진 시선의 폭, 휴대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회전시키며 감상 할 수 있어
- 코로나19로 공연장 찾기 어려운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경험 선사하는 체험형 VR 연극 될 것
[온라인]
공연일시 | 11월 30일(월)~12월 3일(목) 19시 30분
관람방법 |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관람연령 | 48개월 이상
공연시간 | 60분(봄 25분, 여름, 가을, 겨울 각 10분 내외 순차적 공개)
[오프라인]
공연일시 | 11월 28일(토) 11시, 14시
공연장소 | 마포구청 2층 대강당
예매방법 |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40명 제한)
공연시간 | 60분
흥겨운 연주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
휴대기기 회전시키며 감상하는 360도 VR연극 <이솝우화>
[사진] 한 가운데 360도 VR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 중인 <이솝우화>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과 상주예술단 공상집단 뚱딴지(대표 황이선)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부모와 아이를 위한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를 체험형 360도 VR 콘텐츠로 선보인다.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일 19시 30분 마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솝우화>는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하여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담아냈다. 기존의 공연 영상 콘텐츠보다 시선의 폭이 넓어졌으며 관객은 휴대기기를 움직이며 카메라의 시점이 아닌 직접 보고 싶은 부분을 자유롭게 회전시키며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자신이 극 속에 뛰어들어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마포의 명소로 손꼽히는 난지천공원, 서울함공원 그리고 마포아트센터를 배경으로 촬영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배우들의 흥겨운 연주와 화려한 움직임까지 모두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2020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상집단 뚱딴지의 대표 공연인 <이솝우화>는 12개의 이솝우화와 동양의 가락이 조화를 이룬 명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타악기부터 생소한 전통악기까지 모두 배우들이 직접 연주한다. 남녀노소 제약 없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2018년 마포아트센터 공연 객석 점유율 84%로 대중성을 확인하였다.
[사진] 난지천 공원을 배경으로 촬영 중인 360도 VR 연극 <이솝우화>
연출을 맡은 공상집단 뚱딴지의 황이선 대표는 “이번 작업은 연극을, 그리고 가족극 전편을 360도 VR 카메라로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였다. VR 카메라를 가운데 놓고 촬영되었기 때문에 배우의 동선 등을 모두 세심하게 다시 연출하였다. 시대에 발맞춰 첨단 촬영기법을 만나 재탄생한 이솝우화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연극에 대한 호기심을, 그리고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오는 28일(토) 11시, 14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접 관객을 만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객석은 회당 40석으로 제한되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 에서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포문화재단과 공상집단 뚱딴지는 <왕중왕>,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두 편의 연극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 공연 개요
공연명
가족음악극 <이솝우화>
일시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11:00, 14:00
장소
마포구청 2층 대강당
작
이솝
각색, 연출
황이선
스태프
연희감독 : 소경진 / 협력연출 : 여온 / 기획 : 박지인 / 무대, 오브제디자인 : 김혜지
의상디자인 : 민수나 / 사진 : 이정훈(명랑사진관) / 영상촬영 : 이훈희, 조형일
진행 : 심태영
출연
이인석, 노준영, 김태완, 박지은, 유다온, 승리배, 남기욱, 강지현, 오윤정, 위다은
관람연령
48개월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주최, 주관
(재)마포문화재단, 공상집단 뚱딴지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시놉시스
봄_ 너른 들판, 한가롭게 놀고 있는 양들과 여우의 만남.
하지만 이상하게도 양들은 여우를 두려워하지 않네요. 왜일까요?
서로 섞일 수 없는 양과 여우의 기묘한 만남이 시작됩니다.
여름_ 무리와 헤어진 여우는 본격적인 모험을 떠납니다.
해변에서 만난 물총새, 모기, 어미게와 아기게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북적북적 여름의 해변을 만나 보아요.
가을_ 고래 싸움에 끼어버린 여우.
오염 된 연못, 고민만 하고 있는 개구리들과 함께 깨끗한 연못을 찾아 떠나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자 햇볕과 바람은 누가 누가 힘이 센지 내기하고 있네요.
여우의 여정은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겨울_ 되돌아갈 곳이 더욱 멀어져 버린 겨울의 밤.
밤은 길고 춥습니다. 도깨비가 살고 있는 집에서 혼비백산 도망친 여우.
별자리들은 초롱초롱 빛을 내며 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이 겨울을 견뎌보라고요.
그럼... 시간은 흐르고 봄이 올 것이라고요.
그리고 여우와 양은 다시 들판을 맞이합니다.
어느새 봄도 가까이 와 있죠.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은 이별뿐일까요. 서로 가까이할 수 없는 여우와 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 공연 소개
동양과 서양의 설레는 만남
우리가 떡국 한 그릇 먹고 나이 드는 의식을 치르는 것처럼 그 여우는 예전의 여우가 아니며 새끼 양도 그 새끼 양이 아니다. 여우는 어쩔 수 없는 헤어짐에 가슴 아프지만 모질어 져야 하며 새끼 양은 잡아먹힐 위험에도 불구하고 여우들을 따라나서는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우연에서 필연으로 이어지는 과정, 이는 서양의 고전 드라마 속에 동양의 사고방식 즉 회귀하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뚜렷한 4계절을 무대에 관통시키고자 하였다. 이런 주제의식을 통해 보다 풍부한 공연 구성을 도모하였으며 그에 따른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니다. 이야기, 특히 동화는 어렸을 적부터 모든 인류와 함께 공존해 왔다. 언어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한 여름날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서도, 산속에 자리 잡은 오래된 바위에도, 논에 고개 숙인 벼에서도 우리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했다. 동화는 모든 이야기의 원형이자 상징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어른’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작품을 개발하기 위한 초기 단계부터 ‘아동극’이 아닌, ‘가족극’을 만들기 위해 고전우화 ‘이솝우화’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동화 같은 무대
계절의 변화, 장소의 묘사 등, 복잡한 무대 도구들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징과 꽹과리 거치를 위해 나무를 형상화한 최소한의 도구만 비치) 배우들이 직접 몸으로 구현한다. 배우들의 몸짓은 물결이 되고, 파도가 되며, 언덕을 만들어 내고 들판이 되어 최소한의 무대는 이야기와 악기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주며, 자연의 모습에서 본뜬 전통 연희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배우의 에너지와 호흡이 가장 중요한 무대 수단이며 그에 따른 전통 악기의 효과는 캐릭터들의 외로움, 자연의 엄중함, 매서운 바람, 강 물결과 파도의 대비, 별의 소리까지 예년과 비교해 오브제의 활용이 더욱 풍성해 졌다. 다채롭고 조화롭게 펼쳐지는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는 남녀노소 제약 없이 모든 관객과 만날 수 있다.
■ 연출 소개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
주요 작품
연출 <런닝머신타는 남자의 연애갱생 프로젝트>, <이솝우화>, <사형수의 자전거>, <미궁>,
<게르니까>, <후산부, 동구씨>, <유나를 구하라>, <소년소녀전투헌장>, <환영> 외 다수
주요 수상경력
2020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이솝우화>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
2017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환영> 대상, 연기상, 스태프상
2014 부산국제연극제 GO, WORLD <런닝머신타는 남자의 연애갱생 프로젝트> 우수상
2014 밀양여름공연예술제 젊은 연출가전 <런닝머신타는 남자의 연애갱생 프로젝트> 무대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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