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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영일만항은 지금!
등록날짜 [ 2011년09월08일 20시06분 ]
 바다가 변해 뽕나무밭으로 변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포항 영일만항은 바다가 변해 항만이 된 기적의   케이스다.
눈비가 심하면 대중교통이 마비되던 곳, 어부들이 먼 바다 로 나가 고기를 잡던 곳,
방파제가 바다에서 돌아온 작은 어선들을  어미품처럼 끌어안던 이곳 해안에 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
새마을 운동과 제철보국을 일으켜 민족의 가난과 절망을 번영과 희 망으로 바꾼,
이른바 영일만의 기적을 이룩한 자랑스러운 도시 포항은 현재 동해안 최초
국제항만인 영일만항을 개항해 대양과 대륙을 관통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새로운 포항시대를 열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전면 해상에 위치한 경북 최대의 컨테이너 부두 영일만항은
전체 2단계 총 16상석으로 컨테이너부두 잡화부두  유류, 시멘트 및 목재부두로 개발될 예정이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20년이다.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등 국내 6개 건설회사와 포항시가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는
민자사업으로 현재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건설하고 있다.
완공시점에는 소유권을 국가에 넘긴 뒤 50년간 관리운영권을 보유하는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이 된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기계-신항만 고속도로는 구미, 김천 등 대구, 경북권 대부분의 산업도시에서
포항영일만항으로 연결되는 가장 빠른 수송로 역할을 하게 된다.
중부 내륙 고속도로에서 분기되는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의 화물은 물론
경북 내륙지역 수출입 화물을 신속하게 영일만항으로 수송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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