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온드림스쿨> 방송화면 캡처
[한국사진방송=김은옥기자] ‘온드림스쿨’ 멘토들이 공부 잘 하는 법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한국뇌연구원 박형주 책임연구원이 멘토로 출연, 수능특집 ‘뇌에 운동화를 신겨라’라는 주제로 100명의 전라북도지역 학생들과 이날 특별 출연한 걸그룹 드림노트를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첫 강연자로는 4개 국어를 섭렵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등장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어려서부터 공부보다는 춤과 노래를 좋아했던 그녀는 홍콩에서 개최된 JYP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원더걸스로 데뷔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원더걸스로 10여 년 활동을 하면서 언어에 대한 갈증이 생겼고 이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했다.
방송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했던 우혜림은 대학교 진학 후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했다고 했다. 그녀는 쓰기, 대화하기 이해하기 순으로 공부하기와 기본에 충실하기, 나의 패턴을 파악하기, 휴식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후 에릭남이 대학 생활과 방송 활동을 하면서 책까지 낸 것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묻자 우혜림은 “성취감은 저를 움직이는 또 다른 원동력이다”라고 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다고 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부라는 수단을 써야 된다면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들이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하겠습니다”라 했다.
다음 멘토로 박형주 책임연구원이 등장, 학습을 잘하기 위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치트키인 잠과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활동을 한다면서, 잠은 낮 동안 축적된 정보들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했다. 때문에 잠을 잘 자면 공부한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했다. “잠을 희생하면서 학습만 하는 것은 마치 어지럽힌 책상 안에서 조그만 쪽지를 찾는 것이다”라고 했다.
학습에 잠과 휴식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이라고 했다. 그는 체육 수업 후 진행된 수업에서의 학습 능력이 극적으로 향상된 미국의 한 학교 사례를 들어 설득력을 높였다. 성인의 경우도 운동을 통해 기억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깨어 있을 때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삶을 살고 충분히 수면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맛보실 것을 기대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멘토들의 스페셜 강연을 통해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지식 공유X세대 공감 프로그램 KBS 1TV ‘온드림스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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