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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난 시대의 집에 대한 관념, 김숙이 사진전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 다닌 기억이 너무 생생했던 작가는 사진을 시작하고부터 30여 년간 집에 대한 관념을 형상화 했다. 작가는 집을 찾아 많은 곳을 헤매면서 자신의 관념을 차고차곡 채워 나갔다.
기억의 집(集)
작가의 직관을 관통하고 작가만의 개성의 토대위에 세워진 아우라 넘치는 작품들은 경남이란 울타리를 넘어 멀리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많은 관람객들과 조우했다.
“관람객들은 이거 사진 맞아요?” 라며 작가의 작품들에 큰 관심을 표한다. 작가가 오랜 세월동안 천착해온 집이란 예술모티브는 공교롭게 최근에 대한민국 전체에 열풍처럼 불어 닥친 주택들의 고공행진으로 더욱 의미심장한 아우라가 넘치게 되었다는 것이 기자의 관전 평이다.
사진작가 김숙이 개인전 기억의 集 이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2020.11.25.(수) ~ 2020.11.30.(월)일까지 열려 큰 성과를 거두며 인사아트센터 전시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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