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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
박원순 중심의 야권 후보단일화 가속화
등록날짜 [ 2011년09월13일 15시57분 ]
한명숙 전 총리가 10.26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이자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한명숙 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심끝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 앞으로 민주당의 혁신,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마지막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안철수 원장의 지지를 얻은 박원순 변호사는 한명숙이라는 또 하나의 큰 원군을 맞게 되며,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힘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지난 6.2 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한명숙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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