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에 나섰다. 의원들은 류 후보자의 대북정책과 통일관을 점검하며 대북정책의 변화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에게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가 좀처럼 경색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 정부 비핵개방 3000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실패한 만큼 대북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했다.
의원들은 특히 지금까지의 남북관계가 원칙에만 입각한 현 정부 통일 정책에서 비롯된 만큼 이제는 유연한 대북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류 후보자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하면서도 방법론에 유연성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청문회에선 류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는데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체납해 온 점, 장남이 대기업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 이 논란이 됐다.
의원들은 특히 지금까지의 남북관계가 원칙에만 입각한 현 정부 통일 정책에서 비롯된 만큼 이제는 유연한 대북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국사진방송=이성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