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팜랜드에서 2011년 9월 3일 열린 농협 안성팜랜드 테크니컬 말 촬영회는 약 3개월에 걸쳐 준비와 홍보를 지독하게 했던 촬영행사다.
한국사진방송 개국 축하 행사로 2010년 6월 시화매립지의 삘기꽃이 만발한 광활한 들판에서 치뤄진 판타스틱 용성대제는 말이 주요 소재였고 이 대회 때 촬영된 이미지들은 그야말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인양 환상적이었다.
만 1년 만에 그곳에서 다시 한번 어게인 행사를 치러 보려고 한 것은 용성대제의 성공에 고무된바가 없지 않았다. 이 대회는 소재를 약간 성격을 달리하여 태권도 선수들과 발레리나를 출연시켜 보려고 하였다. 이모우션이란 감성적인 제목으로 시작 된 이행사도 이슈로 점철되며 성공이 눈앞에 아련거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 가지 악재가 돌출 되었다.
하나는 어느 단체의 경쟁심의 발로로 초를 친 것인데 사실 그 단체가 우리를 경쟁상대로 견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로서는 안중에도 없는 사안이었다. 전혀.... 경쟁을 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상대가 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어째든 하필이면 이모우션 촬영대회 직전 같은 장소에서 용성대제를 그대로 흉내 낸 그 촬영회는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성공한 촬영회였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작품에서 포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구태하게 흉내 낸 것뿐이었던 것 같다.
두 번째 악재, 이것은 정말 치명적이었다.
이모우션 당일 촬영 직전 집합장소는 아니지만 무지몽매한 한 탱크로리 운전사의 무모한 과속이 아까운 인명들을 희생한 것이었다. 악몽 같은 이 사건에 대해선 더 이상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이 두 가지 악재는 우리방송과 필자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안겼다.
만회!
이 길만이 우리방송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생각뿐이었다.
농협 안성팜랜드 테크니컬 말 촬영회는 이렇게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결과는 일단 성공적으로 보아야겠다. 판타지하고 포스가 넘치는 작품들이 무지하게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필설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일들이 산같이 많지만 ....
계속 소회를 연재하여 나가겠다.
한국사진방송 회원 서규순 작
*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연구소에선 매주 모여 교육과 촬영 연구하고 있으며, 수시로 하는 수시 촬영과 대규묘 기획 촬영등 다양한 작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진하는것 같이 하실분들은 함께 동참하셔서 길이 이름을 남길만한 수준높은 작품세계를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입회비 : 10만원
연회비 : 33,000원 (한국사진방송 연회비로 상쇄)
010-7688-3650
artf@paran.com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 연구소 연구원 이희춘 작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 연구소 연구원 정양진 작
2011.9.3 안성팜랜드에서 대규모 촬영회가 한국사진방송 과 농협 안성팜랜드에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주최 : 한국사진방송
주관 :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 연구소
협찬/후원 : 농협 안성팜랜드
대회장 : 이원택 (전서울시부시장역임)
추진위원장 : 윤우명 (줌바 zumba 대표)
기획/연출: 김가중 (한국사진방송 사장)
사무국장 : 백명옥
행사팀장 : 김진태
추진위원 : 김영희
장이준
신운자
작품지도위원 : 김상문 강덕수 외 다수
동영상촬영위원 : 유문식 김인겸
홍보 위원 : 김한정(국장) 김형태 착한대장정기태 강덕수 외 다수
협찬 : 이원택 박영완 김옥섭 김수민 이희춘 최현관 장정상 주성윤 외
* 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1부촬영은 말과 3명의기수와 함께 광활한 평온의 배경으로
2부 촬영은 다수의 어미말과 새끼말들을 조명과 특수 효과를 이용하여 판타지하게 촬영하였다. 이번 촬영회에는 전국에서 약300명의 회우님들이 모인 것으로 추산되었다.
한국사진방송 회원 김영철 작
동이일보에서 보기 (유문식 기자 작)
http://etv.donga.com/view.php?idxno=201109040046935&category=003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