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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3월01일 10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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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Lee, Myung) 초대전 ‘2010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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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땅 속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헤집고 봄의 향연을 준비하는 삼라만상의 소소한 움직임이 서서히 시작되는 2월. 차디찬 눈 속에 피어 그 향기가 십리를 간다는 매화를 품은 도자기의 넉넉함을 화폭에 담아, 작가 이 명(Lee, Myung)이 김포 나리산부인과 병원(http://www.nalee.net 원장 이종찬/나오순) 내의 나리아트센터를 찾았다.

2010년 2월 16일부터 시작된 “2010 향기 속으로” 이 명 초대전은 산부인과 내에서의 전시이니 만큼 나리병원을 왕래하는 내원객은 물론 임산부에게도 산모의 시각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태교 공간으로 임산부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 천 등을 사용하여 콜라즈형식을 취한 회화적 표현은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하며, 때로는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된 화려한 봄꽃과 함께 어우러진 질박한 도자기의 회화적 조화는 병원을 병원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그야말로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과 함께 희망찬 미래의 인생 향기 속으로 이끌 것 같은 공간으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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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중 (wjshin5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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