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 포스터 & 스틸
[한국사진방송=김은옥 기자] 전 세계 33관왕에 빛나는 센세이션 흥행작 룰루 왕 감독의 '페어웰'로 인디 스피릿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자오 슈젠. 그리고 美 연기상 13관왕을 기록 중인 '미나리'의 윤여정. 믿고 보는 두 배우가 선사한 보편적이고 따뜻한 할머니 열연이 전 세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전 세계가 감탄한 두 할머니가 얼어붙은 극장에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페어웰'의 자오 슈젠과 '미나리'의 윤여정이 그 주인공으로, 해외 매체와 평단의 찬사 속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대단하다.
먼저 2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2021년이 거짓말처럼 행복해지는 센세이션 흥행작.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기록과 함께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뤄낸 화제작이다.
미국영화비평가협회, 미국영화연구소 등에서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오르고 주연을 맡은 아콰피나가 한국계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페어웰'은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기생충'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빌리’의 할머니 역 자오 슈젠의 여우조연상 수상까지 무려 2관왕을 기록했다.
자오 슈젠은 할머니와의 추억을 간직한 우리의 보편적인 감성을 건드리는 인생 열연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룰루 왕 감독은 자오 슈젠에 대해 “캐스팅 자체가 큰 행운이었어요”라며 ‘빌리’의 할머니 역할에 그가 꼭 맞는 캐스팅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자오 슈젠의 얼굴과 태도 모두가 할머니의 정수를 나타내고 있었죠. 가족 내 할머니의 권위적이고 가차없고 놀라운 위치뿐만 아니라 동시에 할머니만이 가진 부드러움 또한 굉장히 중요했는데, 자오 슈젠은 부드러운 매력으로 그 균형을 아름답게 잡아냈습니다.”라며 그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콰피나 역시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경애는 정말 진심이었고, 제 연기의 일부가 됐어요. 인간으로서 그녀에게 진실한 애착을 갖게 됐고 그게 스크린에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자오 슈젠의 진심 어린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자오 슈젠의 연기와 더불어 영화 속 할머니의 대사인 “마음은 늘 열고 살아라”, “중요한 건 네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야”, “넌 마음이 아주 단단한 아이야” 등의 인생 명언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페어웰'을 관람한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예정이다.
'미나리' 포스터 & 스틸
3월 개봉하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해 LA, 보스턴,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6관왕 76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달성 중인 것은 물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 가족의 할머니로 분한 배우 윤여정이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총 13개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해 화제다.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과 ‘앤’을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열연으로 한국표 그랜마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할리우드 판을 바꾼 센세이션 화제작 '페어웰'은 2월 4일,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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